결국 헤어지자네요

569803No.51872017.07.14 02:38

얼마전 여자친구 권태기글 올렸었는데..
어제 꽃사들고 집데려다주면서 얘기하고했었는데..
오늘도 일마치는시간에 데리러 갔고 내려주기전에 같이 맥도날드들어가서 여자친구는 직장에서 저녁을 먹고나와서 아이스크림하나만 먹고 저만 햄버거를 먹었네요. 진짜 아무일없이 평소같았습니다.
다먹고 마주보고있는데 여자친구가 정리하자합니다.
사실 어제 말하려고 했는데 꽃사들고 데려다주고 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파서 말 못했다합니다.
그냥 멍했습니다.
혹시 집안에 무슨일이 있는건 아닌지 물어봤지만 그냥 좋아하는 마음이 없어진것같대요.
이 말을 하려고 얼마나 마음졸였을까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 후 말없이 서로 조금 쳐다보다가 집근처에 내려주는데 갈게하고선 뒤도 안돌아보고 가네요.
별 생각없이 멍하네요.
저희집에 있는 여자친구 노트북이랑 짐들이 보이는데..실감이 나지않네요.
기다릴게라는 말을 못해서 후회됩니다.
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그냥 하소연해봤습니다..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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