숟가락 들 힘 조차 남기지 않고 쓰면 먹는것도 하기 싫어지더라구요.
그러고 조금 쉬면 미칠듯한 허기짐이 몰려 오구요.
그래도 만약 먹기가 싫다면 운동을 덜하신거죠. ㅋㅋㅋ

확실한건 먹어서 찌긴 하는데 운동한거 보다 더 먹어서 찌는거고 적게 먹음 빠지는거죠.

저도 그러다가 살빠졌어요
잘 챙겨드세요

N년차 수영 하고있는데~

수영은 살찐다의 개인적인생각은
수영은 설렁설렁하는데 먹는건 죄책감 없이 먹어서 인것같아요ㅋㅋ
다만, 지방은빠졌는데 몸무게가 그대로인경우도 있음(근육이 찐거임)

처음 수영배울때보면 다들 살 쪽쪽 빠져요
왜? 살려고 발버둥 치고, 안하던 운동도 하다보니 몸이 피곤하고~~ (몸무게가 그대로인경우도 있는데 대부분 근육이 생긴거 수영초반에는 유산소가 아닌 무산소...근력 운동임..)

근데 어느정도 지나면 살이 안빠져요.
그때가 바로 수영에 적응했을때...
물에 뜨는법, 가는법이 어느정도 적응되서 막 발버둥 안쳐도 될때...

나중에보면 살이 쪄요
그건 수영 대충하는데, 운동 후 식욕도 생기고 죄책감도 없이 잘먹어서...

수영장가보면 자유수영레인에 엄청 느린속도로 막 10바퀴 20바퀴 뺑뺑이 도시는분들있어요~

다들 10바퀴, 20바퀴 어떻게 도냐고 물어보고 그러는데... 사실 요령생기면 10바퀴, 20바퀴 그냥그냥 해요... 지루해서 그렇지...

저 쯤되면 수영이 런닝, 경보 이런게 아니라 그냥 걷기수준으로 운동강도가 팍떨어져요.

이때는 그냥 10바퀴 도는건 숨이 막 가파오르고 그러지않아요...
우리가 운동장 10바퀴 설렁설렁 걷는다고 숨찬다고 안하자나요.

그래서 속도도 신경써야해요.
그냥 마냥 설렁설렁 걷는게 아닌 운동으로 걷는느낌! 경보하는 느낌! 가끔 달리기도 하고! 하고나면 숨 헐떡이고! 심장 막 쿵쾅쿵쾅 뛰고! 몸에 힘도 쭉 빠지고!

결론은...
수영은 요령이 생기면 살이 잘 안빠진다~
인터벌 같은거하고, 시간단축하려고 노력도 하고 그래야 살빠져요...
런닝하는 느낌으로 해야지, 걷는 느낌으로 하면 런닝보다 못하다~ (걷기보다야 강도가 높겠지만..)

제 경험으로는 초반에 킥판찰때는 입에 단내나고 식용이 없어지다가 자유형 영법 할줄 알게 된 이후로는 식욕이 솟구치네요
그러고 보니까 수영하시는 분들 보면 살집이 많이 보이는 분들도 많은것 같네요

극지방에 사는 동물들의 지방층이 두껍습니다.
요즘 수영장들은 다 뜨시긴 하지만..
나올때 온도차도 있고..

암튼 차가운 곳에 있으면 신진대사를 낮춰서
지방을 더 쉽게 쌓는다네요.
그래도 강도 높게 전신이 뻐근할 정도로 운동을 더 많이하면 빠지긴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