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체감??이 되나요

883214No.457232023.04.17 01:34

뭐 10대랑 20대랑 다르고 20대랑 30대랑 다르다고 하는데

10대랑 30대는 세월차이가 있으니 이해하겠는데
올해30된 사람이 아 30살되니까 확실히 다르다 소화가 안된다 밤새 놀 체력이 안된다 20대때는 됐는데.이러는데 들으면서 저게 뭔 소리야 했는데 공감이 되시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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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8532023.04.17 02:03
체력이나 건강상태라는게 서서히 우하향을 그리며 내려오는게 아니라 어느순간 갑자기 계단내려가듯 훅 떨어질때가 있더라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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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4752023.04.17 02:18
제 경우엔 피부.. 하고 근육량 ㄷㄷㄷ
31~33지 나오면서 순간순간 거울 보면서 왓 엇 시봐 이것이 노화! 하게 되는 순간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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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5262023.04.18 15:36
그 말이 공감 안된다면 그대는 아직 어린 것! 나이 드니 어른들이 소화 안되서 적게 먹는다는게 이해가 되더라고요. 점점 체감하게 되는 날이 올거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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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35223.04.17 01:48
35살인데 저는 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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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85323.04.17 02:03
체력이나 건강상태라는게 서서히 우하향을 그리며 내려오는게 아니라 어느순간 갑자기 계단내려가듯 훅 떨어질때가 있더라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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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47523.04.17 02:18
제 경우엔 피부.. 하고 근육량 ㄷㄷㄷ
31~33지 나오면서 순간순간 거울 보면서 왓 엇 시봐 이것이 노화! 하게 되는 순간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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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11423.04.17 02:22
30대부터 노화는 계단식으로 옴
피부도 그렇고 건강도 그렇고
어느 한순간에 훅 꺼져있음
전 장례식 끝나고 오더라고요
스트레스가 큰 원인이지 않을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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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34023.04.17 02:52
딱 30이 되던해 일이 미친듯 몰려 피로를 느낄 새 없이 살다 누가 선물해준 홍삼을 먹고 효능이 체감되었죠. 전에는 먹어도 몰랐지만 그때 부터 영양제 건기식 같은거 찾아 먹었네요.
40 되던 해 부터 그동안 이리 부러지고 저리 다친데의 후유증이 확 몰려와 만성 통증에 시달리네요. 특히 날이 흐리면 더아프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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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25123.04.17 04:07
저는 삼십대 초중반이고 선박, 뱃일 쪽 하는 사람이라 외국 선원들을 많이 접하는데, 선장이 저랑 동갑인 경우가 슬슬 보여요.
항해학교를 나와서 진급이 아무리 탄탄대로였대도 10년은 타야 선장이 되는건데, 90년대 이후 출생한 내 또래들이 선장 달고있는 걸 보면 제 나이도 적지 않다는 실감이 나요.
중고등학교때부터 봐왔던 축구 농구 선수들이, 분명 나는 쟤 루키 시즌, 유망주 소리 들을때부터 봐왔는데 이제 나이먹어서 은퇴하기 시작하네요.
영원히 열아홉 살일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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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59423.04.17 06:52
소화능력 떨어진다는거 진짜에여...
30대 되서 8kg 빠진 사람이 보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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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00423.04.17 08:52
40대 운동 1주일 쉬고 다시하면 근력이 떨어진게 확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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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193[수정] 04-17 09:27 23.04.17 09:25
계단 올라가는거 보다 내려가는게 더힘들고

막 11시 12시 까지 푹 늦잠 자고 싶은데

7시에 눈떠지고

고등학생 대학생 겉모습만 봐서 구분 안갈고

부모님이 어느덧 할아버지 할머니로 보이는게

30대 중반에 확 찾아 오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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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68823.04.17 11:12
어느순간 확 와요
언제오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31살까지는 새벽3시까지 술먹고 놀고 그랬는데
32살 어느날 부터 인가는 12시되면 그냥 자요

서서히 줄어드는게 아니고 갑자기 확 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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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88323.04.17 11:21
43세 입니다. 한해한해 다른 느낌보다 어느 날 갑자기 전반적으로 약해짐이 느껴져요 ㅠ 운동이 생활화 되시고 관리하시는 분들은 다를 거 같아요
운동합시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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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93223.04.17 15:26
30대 중반입니다. 친구들 보면 애낳고 머리도 벗겨지고 다들 아줌아 아저씨가 되어있고 제짝 만나서 잘 사는데 저만 결혼 안했고 초조하고 불안하고 우울하네요. 하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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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71323.04.17 16:50
늬들!!작년다르고 올해다르고하지??
나는 오전다르고 오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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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65923.04.17 17:43
32인데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엄청 느껴져요

29랑 30이랑 뭐가다르겠어 했는데

이젠 밤도못새고 고기도못먹고 매운것도 못먹어요

밤새면 삼일은 비몽사몽이고

고기먹으면 며칠 소화안되서 잘안들어가고

매운거 환장하는데 다음날 배가너무아파서 이젠 쉬는날만 먹어요 ㅠㅠ

29살땐 매운닭발에 캡사이신 부어먹고도 멀쩡했는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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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323.04.18 00:31
전 다 괜찮다가 30대 중후반쯤? 체력 떨어지는게 느껴졌지만 밤새 놀아도 재밌고 신났습니다.
40돼서 밤새 노니까 피곤하고 지쳐서 다음날 지장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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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670[수정] 04-18 09:02 23.04.18 08:59
앞자리 바뀌니 느낌이 다르죠.

몸 회복속도보면 확실이 세월에는 장사없다는걸 느끼긴 합니다
소화도 좀 떨어지고 식욕도 줄긴 했네요.

생활습관이 바뀐것도 있지만 이젠 진짜 잠은 포기못합니다.. 그리고 잠 보단 밥. 배고프면 이젠 깨요. 흑...

좋은점이라고는 반 강제적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된다는거?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것도 있구요.
주변 지인들도 나이를 먹으니 몸 대신 입만 더 많이 움직이고 뚜벅이에서 벗어나며 운동량줄고 뭐 나이때문이 아닌 생활의 많은 부분리 바뀌어서 그런거같네요.

대학때 거의 정년 다되신 교수님중 한분은 진짜 젊게사셔서 그때도 한 40정도밖아 안되보이셨는데. 전 이제 탈 인간 후 ET화 진행중입니다. 운동은 살기위해 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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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52623.04.18 15:36
그 말이 공감 안된다면 그대는 아직 어린 것! 나이 드니 어른들이 소화 안되서 적게 먹는다는게 이해가 되더라고요. 점점 체감하게 되는 날이 올거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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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266[수정] 04-19 05:46 23.04.19 05:45
네 됐었어요.

30부터 1년 1년 마다 뭔가 다르다 라는게 몸으로 느껴지는...

그만큼 20대때 신체가 튼튼했던거죠

원래 23살 부터 노화가 시작된다고하니.. 30이면 꽤 많이 노화가 쌓이는게 보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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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36323.04.20 11:11
엇 체력이 왜이러지? 나이가 들긴 들었나? 하는 순간서부터 시작입니다. 점점 더 큰 폭으로 체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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