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169968No.457122023.04.16 00:10

마흔 다되가는 양반이..

며칠전 새벽 3-4시에 들어오고

금요일 저녁도 친구들이랑 두세시까지 술마시고

토요일 점심부터 5시까지 다른친구들이랑 놀고

토요일 저녁 7시부터 지금까지 또 다른친구랑 놀고있네요

애는 4살입니다.
이런 인간 어떻게 철들게 하나요?

공무원 여자 혼자 애 키울수 있을까요?
이혼하고 더 자유롭게 해주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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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7012023.04.16 00:28
남편 나이야 뭐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닌거 같고,

맞벌이로 4살아이 육아 중인데 너무 무책임한 남편의 모습이 실망 스럽고 육체적으로도 힘들어보이시는거 같습니다

이걸로 이혼을 이야기하시는 맘은 충분히 공감을 하나, 그에 앞서 주중과 주말에 어떤식으로 양육을 할지를 약속을 정해서 진행해 보는게 우선일듯 싶습니다.

외도 등의 큰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면 4살 아이를 소득여부와 상관 없이, 혼자 키우시는건 아이를 위해서도 마지막 선택으로 남겨두셔야 할듯 싶습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좀 더 책임감을 가지는 모습을 부탁한다고 진지하게 말씀하시면 통하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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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3782023.04.16 09:17
어른이 안된 덩치큰 아이와 살고 계시군요. 사람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님을 존중하지 못하면 장인어른 이라도 무서워하면 고쳐지지 않을까요? 내 사위라면 피똥싸게 혼내줄것 같습니다.
내 불알친구 주사도 같은 방식으로 한번에 고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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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6722023.04.17 00: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많하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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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701[수정] 04-16 00:29 23.04.16 00:28
남편 나이야 뭐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닌거 같고,

맞벌이로 4살아이 육아 중인데 너무 무책임한 남편의 모습이 실망 스럽고 육체적으로도 힘들어보이시는거 같습니다

이걸로 이혼을 이야기하시는 맘은 충분히 공감을 하나, 그에 앞서 주중과 주말에 어떤식으로 양육을 할지를 약속을 정해서 진행해 보는게 우선일듯 싶습니다.

외도 등의 큰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면 4살 아이를 소득여부와 상관 없이, 혼자 키우시는건 아이를 위해서도 마지막 선택으로 남겨두셔야 할듯 싶습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좀 더 책임감을 가지는 모습을 부탁한다고 진지하게 말씀하시면 통하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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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84323.04.17 12:59
대화가 안통하면 부모가 서로 험담하는걸 아이가 지켜보게 됨 그거보다는 한부모가 나을수도 있음 아이를 위해 산다는건 혼자 키우기 어려우니 같이 키우자 즉, 부모의 편의라고밖에 안보여요 아이를 위할거면 험한말 서로의 험담없이 사랑하는모습만 보이던가요 항상 그럴수는 없겠지만 그 빈도가 압도적이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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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37823.04.16 09:17
어른이 안된 덩치큰 아이와 살고 계시군요. 사람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님을 존중하지 못하면 장인어른 이라도 무서워하면 고쳐지지 않을까요? 내 사위라면 피똥싸게 혼내줄것 같습니다.
내 불알친구 주사도 같은 방식으로 한번에 고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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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39423.04.16 16:08
숨 쫌 쉬고 살자
바람을 피는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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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67223.04.17 00: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많하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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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49923.04.17 21:12
숨을 쫌 많이 쉬는거 같아서 문제인거같아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내내 가족과 함께한시간이 거의 없네요

한 지붕안에만 있으면 가족이랍니까?

본인 힘들고 본인 숨쉴게 먼저이면
결혼하지 말았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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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54123.04.16 17:04
일단 이혼 하자고 질러 보세요.
가만 냅두고 그 꼴 보면 속터져 죽습니다.
이해를 하고 사시든
싸워서 기를 한번 죽이시든
한번은 싸워야 좀 더 나은 방향으로 흘러 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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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15623.04.17 01:32
저도 계속 싸우다 새벽2시 넘어 들어오면 5만원대 내 선물 사는걸로 합의본적있어요.
그래서 진짜 두시넘어들어오면 다음날 바로 올리브영가서 5만원어치사오고 오늘도 늦으면 뭘로살까~의 생각으로 대체되드라구요. 그래서 일부러 더 늦게오라고 나 사고싶은거 많다고 약올리니까 만취되도 2시안에는 들어오더라고요. 2시 안에 들어오면 저는 꿀차를 끓여주기로 약속했고 진짜로 지켰어요.
한번은 일찍들어왔는데 모르길래 또 내 선물 산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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