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그런데 정보가 이렇게 많은데 제대로 된 정보는 더 없어지는 느낌이에요.
정보를 바로 믿으면 안됩니다. 정확할 수 없지만 걸러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할때입니다. 전 이렇게 해요.

1. 여론에 휘둘리지 않기. 사람은 다수의 생각에 자신도 모르게 동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럴때도 내 생각을 가지고 아닌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말할 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독일은 나치라는 큰 사건을 거치고 이런것에 매우 조심하죠. 개드립에서도 누가 좋아요를 초반에 많이 받았냐에 따라 같은 내용인데 여론이 완전 반대인 경우가 자주 보입니다. 여론은 그리 합리적이고 이성적이지 않습니다.

2. 출저 확인하기. 저는 뉴스, 기사, 유튭, 블로그, Sns, 책 등에서 정보를 확인하면 가장 먼저 정보의 출처를 확인합니다. 이런거 제대로 확인 안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출처 라면서 편향된 기사, 유튭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뉴스기사도 똑같습니다. 오히려 더할때도 많아요. 내용이 카더라에서 전해진 내용이 많습니다. 출처가 이상하다면 그냥 카더라 정도로 여겨야 합니다. 모든 사이버 렉카가 이런식으로 출처를 밝히며 잘못된 여론형성을 합니다.
나 자신도 부정확한 출처의 정보는 다른사람에게 함부로 전달하면 안됩니다.

3. 해외언론, 해외의견 확인하기. 그나마 국내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곳이 해외 언론입니다. 그리고 해외의 정보도 해외뉴스가 더 정확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지금 해외축구를 보고 있는데 요즘에 전 한국에서 쓴 해외축구 기사 안봅니다. 한국의 해외축구 기사는 수준이하가 많습니다. 자극적인 제목, 카더라를 사실처럼, 원하는 기사만 인용, 극단적 여론형성 부추김이 늘 있습니다. 돈받고 기사쓰면서 해외기사 내용 그대로 가져오는것 그걸 못하는게 아니라 안합니다.
다른 분야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특히 한국과 연관된 건은 더 심합니다.

4. 내 생각도 틀렸을 수 있다라는 생각하기. 세상엔 정답이 없는 문제가 많습니다. 편향된 정보, 잘못된 정보를 거른다 해도 어쩔 수 없이 나 자신도 그런 정보을 사실대로 믿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늘 내 생각도 틀릴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내생각이 잘못됨을 인지했을때 그것을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확증편향을 지양해야 합니다.

5. 양쪽 의견 다 들어보기. 한쪽 의견은 대단히 편향된 정보 그 자체입니다. 그것만으로 섣불리 판단하면 안됩니다. 부정적인 사항일수록 더더욱 그렇습니다. 한쪽 의견만 들어도 될거 같은 사항도 다른 의견 있기 전엔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좋은 얘기는 몰라도 나쁜 얘기할때는 더 걸러 들어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정말 많은 잘못된 정보를 걸러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축구보다가 주저리 주저리 해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