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성을 위해 음슴체로 가겠습니당..!

어제 남자친구와 100일이었음
예전에 기념일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는데
100일단위와 년단위만 챙기자고 이야기함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뭐 필요하냐고 물어보니
난 뭐 필요하다 뭐 갖고싶다 이러면서
이야기할때가 있었음

그런데 기념일 전 11월 말쯤
남자친구가 택배로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깜짝 선물을 보내준 적이있음

그래서 나는 열심히
100일선물 + 크리스마스 선물 + 손편지를
준비했음

드디어 그 날이 찾아오고
난 선물을 줌
그런데 남자친구는 암것도 음슴
즐겁게 데이트하고 걍 집에 감

같이 100일 준비하자고 해놓고
나만 바보된 느낌이 들었음....

남친 집 가는 길에
뭐 까먹은거 없냐고 물었는데 모름

오늘 100일인데 뭐 준비한거 없냐고 하자
앖다고 함

100일단위 챙기자고했었던거 아니냐고
선물은 없어도 되는데 편지라도 있을줄 알았다고 이야기하니 신경을 못썼다며
미안해지네 라고 하면서 침묵함


그래서 너무 서운함 터지는중임.....
내가 속물인건지 남자친구가 무심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