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때문에 빡쳐돌겠음

394799No.83942017.12.11 06:26

하루종일 스트레스받고 택시타고 집 가는데
경찰차 지나가는거보고 기사 벌금 쳐걷을라고
돌아댕긴다고 욕함.
난 그냥 웃음. 운전 ㅈㄴ 험하게 함. 방지턱
막 밟음. 나 목디스크 ㅆㅂ.. 그냥 암말않고 손잡이잡고 감

집에다왔음. 내리려는데 카드가 안된데서 딴카드줌
근데 그것도 안됨. 근데 애초부터 둘다 안될리가 없는 카드였음. 그래서 내가 혹시나 하고 단말기봄
단말기 통신 오류떳길래 그 부분 얘기했음. 근데
기사가 나보고 "그럼 어쩌자는 거냐고"
버럭함 레알 황당. 나 현금없어서 없다고 얘기하고 어떠케해야하냐 묻는데 자꾸 나보고 카드안된다고 머라하는거임 ㅡㅡ 단말기는 멀쩡한데 카드사 이상하데 ㅡㅡ 통신오류 아무리설명해도 내말을 안들음.. 그래서 나도 빡쳐서 실랑이시작됨. 근데 보통 단말기고장이면 기사탓 아님? 뭐 껏다켜본다던지 하지도 않고 그냥 한번 긁자마자 안된다고 버럭하고. 계속 나보고 머라함
그러더니 자기 계좌를 건네줌 ㅋㅋㅋ 거기다 넣어라고. 얼척 ㅡㅡ 그래서 이러면 저 수수료나가잖아요 이랫음.
나도 솔찍히 그 얼마한다고. 오백원인데.줘도 상관없었음.
그런데 기사가 뭣 같아서 꼴랑 오백원 따지고 들었음.
근데 기사적반하장요분수로 나오면서 지 계좌는 수수료 안나가는 거랜다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체하는데 지는 당연히 안나가지 ㅋㅋㅋㅋㅋㅂㅅ인가.
듣다듣다 열뻗쳐서 ㅈㄴ 나도 개김
그러다가 실랑이 길어지고 기사 물러설 기미없고 난 집에가고싶고 배고프고.. ㅜㅜ 그래서 걍 기사 들으라고 어이가없다 이러고 어플로 계좌찍는데 없는계좌랴.3번확인함.
없는 계좌래요 하고말함. 그러니까 지 그전손님한테도 그걸로받았다고. 이건 뭔 개소리?
앞전에 내가 단말기가 이상한거 같다고 했을때 앞 손님들 다 카드 잘만 긁고 갔댔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ㅈㄴ상습범ㅅㄲ인거
맨날 그걸로 받는데 뭐가 없냐 ㅇㅈㄹ.
여기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내가 알기로는 이제 택시 카드 수수려 없다고 들은것 같은데. 아닌가봄? 이리도 현금에 집착하는거보니..여튼
그러더니 기사가 마누라한테전화검. 마누라가계좌불러주는데
전송하려는데 오류떠서 폰 먹통됨.
그래서 어플 재부팅하고 다시 불러달라니까
불러주눈데 폰이 좀 느린거임 그래서 잠시만요
하고 다시 숫자 따라읽으면서 확인하면서
받아적는데. 숫자하나틀림 그래서 아~1빼고..
하고 혼잣말했음. 되묻지도 않았음. 그냥 혼자 확인하고
숫자고치는데
그 마누라 수화기너머로 한숨쉬면서 ㅈㄴ 띠껍게
"하- 왜이렇게 말귀를 못알아먹어" 이럼..
개빡.... ㅆㅂ... 2단콤보 쌍으로 ㅈㄹ..
그러더니 문자보내줄게요 문자 하면서 막
모라하는거임 ㅡㅡ 이미 보내고있은데 그래서
됐어요 보냈어요 하는데 계속 수화기너머로 짜증내면서 혼자 뭐라모라하길래 나도 빡쳐서
보냈다고요! 하고 기사한데 아 전화 여기받으세요
하고 걍 넘겨버림 . 그러고 집왓은데
생각할수록 빡쳐서 그 기사 조수석에붙은 불친절신고
찍어왔었음. 그리로 전화검. 근데 그 전화받는사람.
나는 안내원따로있는줄ㅋㅋㅋㅋㅋ ㅆㅂ..
할배임.. 아니뭐 그래 할배건 뭐건 상관없는데..
이할배 더 가관임..
있었던일 말하는데 중간중간 듣기싫은지
아니면 이런손님이 많은지 말끊고 예예 계속
예예거리면서 내말 듣지도 않고 짤라먹고
내가 이체하면 수수려나가자나요 이러니까
아이고 그 얼마한다고 이해를 좀 해주세요 힘들게 번다 택시기사들.막 이상한소리함 ㅡㅡ
난 그돈을 받겠다는게 아니라 그할배 그런식으로
상습적이었다는걸 알리는거다
그러니까 계속 예예 예예 막 뉘앙스가
어련하시겠어요 같은 느낌. 완전 지네 기사편.
뭐 중간중간 사과도 하긴하는데 미안하다 내가 사과한다 경고주겠다 그러면서 하는데. 이게 기분이.. 뭔가
내가 별것도 아닌걸로 닥달하는 것같은?
그런 뉘앙스로 받아침 . 아.. 너무 짜증나서 나도 ㅆㅂ
이거근데 불칠전신고센터 여기뿐이냐?
이러니까
아유 뭐 또 다른데 얘기해서 엄벌에처하려하냐
나이도많으신 노인네 밥벌이 힘들게 하는데
그 얼마 한다고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면 되지않냐
부모라생각하고 막 이런식으로 넘어감.
나는 그 사람이 친절하기만 했어도. 단말기고장 인정만 하고 조금이라도 미안해만 했어도 아무말안하고 에이티엠으로라도 뽑을수도잇었음. 그런데 그 상습적인 멘트랑 적반하장이 어이없었던건데 ..아주 3단콤보로
사람 멘탈털어놈.. 그래서 걍 세 노인네한테 나혼자 엿먹고 떨어졌음..... 하... 너무 빡쳐서 말할때도없고해서

내용길어서 반말로 쫌 썼어요. 이해부탁드려요
두서도 없고 걍 내 속 답답해서 쓴글이에요.
읽어주신분 감사해영 ㅜㅜ 이제 택시어찌타나 정말 타기싫어지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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