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해서 얼굴 빨개졌어요 ㅠㅠ

958964No.467352023.07.01 13:17

케이터링 업체에서 일하는데
오늘 팔순 잔치 있어서 스튜디오에 왔어요 ㅎㅎ

너무 좋고 이쁘고 다들 가족끼리 화목해
보이고 저는 엄마 아빠 두분 다 돌아가셔서
우리 가족도 저랬음 좋았을텐데 하면서
조금은 씁쓸해하면서 혼자 일하는데..

다들 맛있다 하시는데 오십대 아저씨 한분이
야!! 이거 너무 맛없다! 너나 먹어!
이러시길래 당황해서 얼굴이 빨개졌네요 ㄷㄷ

아이고 참 힘든 하루네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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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8302023.07.01 13:43
어디가나 개늠은 있을수 있어요. 재수가 없으셨네요. 마음에서 털어버리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생각할수록 열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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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8782023.07.01 18:58
팔순잔치 하실만큼 장수하신 그분의 어버이는
어찌나 머쓱하셨을까요, 낯 부끄러우셨길요
안타깝네요 중년의 나이를 가진 당신의 자식이
아무개에게 함부로 지껄이는걸 보았으니,,
털어내는것이 여간 쉬운일이 아니지만,
갖고 있는다고 득될것 없는 것이니 그런가보다
여기고 오늘만 힘들어 하고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뜰테니 웃어보아요..(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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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9589642023.07.01 14:17
감사합니다 :) 간단한 위로의 한마디가 필요했는데, 이렇게 따뜻한 말씀에 마음이 사르르 녹아요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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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83007-01 13:43
어디가나 개늠은 있을수 있어요. 재수가 없으셨네요. 마음에서 털어버리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생각할수록 열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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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95896407-01 14:17
감사합니다 :) 간단한 위로의 한마디가 필요했는데, 이렇게 따뜻한 말씀에 마음이 사르르 녹아요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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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4407-01 16:43
헐 저였으면 집가서 혼자 소주까고 엉엉 울었을 것 같아요. 개-같은 진상놈덜 꿈에서라도 머리통 콩콩 치는 꿈 꾸시고 기분이라도 푸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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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41024207-01 16:46
아이고… 댓글 보고 오히려 코끝이 찡해졌어요. 마음이 따뜻하셔서 제가 다 온기를 얻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셔요 ;:) 감사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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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87807-01 18:58
팔순잔치 하실만큼 장수하신 그분의 어버이는
어찌나 머쓱하셨을까요, 낯 부끄러우셨길요
안타깝네요 중년의 나이를 가진 당신의 자식이
아무개에게 함부로 지껄이는걸 보았으니,,
털어내는것이 여간 쉬운일이 아니지만,
갖고 있는다고 득될것 없는 것이니 그런가보다
여기고 오늘만 힘들어 하고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뜰테니 웃어보아요..(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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