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할거예요

980749No.456212023.04.09 06:53

첫째 임신 이후로 잠자리 피하는 남편
지금 그 첫째가 9살
유혹도 하고 애원도 하고
협박도 했지만 변화는 없고..

그동안 달라진 내 모습때문인가
후회와 반성도 많이 했는데
이제 생각만 하는 건 그만

살도 빼고 내 자신도 가꾸고
아줌마 그만할거예요

운동도 하고 화장도 하고

애들한테 올인해서 사는 거 그만

배우고 일도 하고

그래서 달라지기.

그리고 남편한테 복수할거예요.
절대절대 세수 안하기로.


남은 내 인생에 더이상의 세수는 없다.
그건 남편도 마찬가지.
그게 나의 복수!!



종종..
새로운 여자에게도 남편은 성욕이 없을까
생각해보면 그건 아닐 것 같아서
너무 서글퍼지네요..


의식 흐름대로 뱉어낸 글이니..
불편히시면 상처주지 말고 지나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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