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신 같은거 안믿는데 꿈해몽은 참 찝찝함..

632404No.450352023.03.08 18:17

이빨빠지는 꿈 두번 꿔봤는데
처음 꿨을땐 할머니가 입원하시고
한번은 어머니가 입원하셨어요..

본인의 심리상태가 투영되는거니
어느정도 통계학이기도 하다라고 하지만

어머니가 입원하실 당시에는 군대에서
상말정도였어서 일이병때만큼 부모님 생각을 많이 하지도 않았고

평소 가지고 읶던 질병도 없으시다가 넘어져서 입원한 상해였는데 타이밍이참..

할머니랑도 그렇게 왕래가 잦진 않아서 (불효자 죄송..)

딱히 제 심리가 투영된거라고는 생각 안되는데
암튼 그래서 흉몽 꾸면 진짜 너무 찝찝함

심지어 이빨 빠지는 꿈이 두번다 느낌도 너무
생생했어요

제가 매복 사랑니를 뽑아봐서 그런지 그
느낌처럼 이빨이 답답한 느낌이 나다가 흔들리는데

피가 계속 나오고 건들면 뽑히겠다 싶어서
참으려해도 틱장애에서 오는 강한 충동처럼 계속 찌익찌익 귀에선 쩌적쩌적 소리나고 진짜 아프고 무서운데도 아랫니로 굴리다가 결국 뽑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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