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떠나보낸 지 1년

648794No.448762023.03.01 09:24

둘다 헤헤거리며 잘 살다가
21년 말
아내가 폐암으로 고인이 되었어요

결혼생활 15년 초2딸 초4아들을 저를 두고.

주위에 가까운 분들이
많이 챙겨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버텼는데
계속 이어져오는 우울감은 견딜수가 없네요.

애들과는 엄마이야기를 스스럼없이 잘 합니다
문제는 제가 많이 힘드네요
시간이 가면 조금은 덜해 질 것 같다고 생각했고
덜해지기를 바라지
않을 만큼 좋아했는데, 이어지니 힘듭니다.
정신과 상담과 약이 도움이 되나요
비슷한 경험이나 지인들의 경우 어떤가요
좋아요 0 0
이전251252253254255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