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의 만남 어려울까요

580354No.447002023.02.22 10:27

서로가 서로의 언어를 할줄모르고 여자쪽만 영어를 잘합니다 서로 번역기가지고 대화해요ㅋㅋㅋ
실질적으로 사귀면서 만남을 이어가는게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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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0972023.02.22 11:04
의외로 안싸웁니다 화를 내고싶고 내 말을 논리정연하게 하고싶어도 잘 안되거든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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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8672023.02.22 15:13
그만큼 깊은 대화도 힘듭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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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032023.02.22 15:31
제가 국제결혼 3년차입니다 연애기간 포함
와이프는 영어하나도 모르고 우즈벡어랑
러시아어 할줄알고 저는 한국어만 합니다 ㅋㅋㅋ
우즈벡에 주재원으로 파견근무갔다가 만났는데
언어 그거 금방배워요 저는 보드카 마시면
지금도 러시아어 잘합니다 와이프만 이해하는 ㅋㄱ
제일 중요한건 언어가 아니고 서로 가치관이나
문화수준 그리고 음식궁합입니다

이런것들이 중요하지 언어는 걍 사귀면 다 배워요

그 어렵다던 러시아어도 배워지는데요 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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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511[수정] 02-22 10:38 23.02.22 10:37
해보세요 되는지~ 언어를 몰라도 마음은 통하니까 당연히 어렵겠지만 불가능한건 아닌데 하다보면 한계점에 다다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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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09723.02.22 11:04
의외로 안싸웁니다 화를 내고싶고 내 말을 논리정연하게 하고싶어도 잘 안되거든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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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86723.02.22 15:13
그만큼 깊은 대화도 힘듭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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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44[수정] 02-23 08:47 23.02.23 08:46
제 경험인데 깊은대화 됩니다. 급하면 다 되요. 의미전달은 되고 쓸때없는 사족이나 의미불명의 늬앙스 같은거 안하게 되니 오해가 없죠.

서로 외국인이라 내말을 잘 못들을지도 모른다라고 생각해서 더 조심하게 됩니다. 결국 국경의벽을 못 넘었지만 진짜 안 다투고 배려넘치게 만났어요.

그담에 사귄 한국애랑은 하루에 두번씩 전쟁을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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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15123.02.23 09:16
싸우고 안싸우고는 사람의 성향,성격차인 듯 보입니다.

깊이있는 원어민이 아닌 이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저도 대학생 때 호기심에 외국인과 사귀었지만 답답함을 좀 느꼈고 해소되지 않는 언어의 장벽이 있었습니다.

나름 토익 980에 토플 100 영어에 자신있다고 생각한 저였습니다.

기본적인 의사전달, 감정전달은 되지만 깊이 있는, 심각한얘기에서 미묘한 뉘앙스의 전달에는 현지에서 10년이상 살지 않는 이상 좀 어렵다고 봅니다.

물론 그게 크게 중요하지 않다면 기본적인 대화만으로도 서로 이해해주며 살면 그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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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92623.02.22 11:24
영어면 그래도 괜찮은편 아닌가요?

생소한 언어보다야 백배는 낫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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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96523.02.22 11:48
여기서 그런연애를 해본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일반연애가아니니 여기답을 의존하지 마시고 마음가는데로 해보세요
정답은 본인이 떠 잘 알고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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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51623.02.22 11:59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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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7223.02.22 12:01
제친구가 비슷한 경우였는데요 작년에 결혼했어요 언어는 배우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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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60[수정] 02-22 12:40 23.02.22 12:39
최소한 한개 언어는 되야 하는거지
소개소 통한 국결 생각하시는분 아니시면
영어공부라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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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78223.02.22 13:29
결국엔 더 사랑하는쪽이 언어 마스터 한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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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19423.02.22 13:29
언어가 안통하는데도 불구하고 서로 사랑에 빠진다는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요.
어떤면에서 보면 말그대로 외형적인 사랑 같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모든걸 극복케하는 진정한 사랑 같기도 하고.

깊은 얘기가 안되면 어떻게 사랑이 유지,발전이 되는지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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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82223.02.22 13:44
20대때 똑같은 경우가 있었는데 잘안되긴하드라구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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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62423.02.22 14:35
사랑한다면 배우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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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0323.02.22 15:31
제가 국제결혼 3년차입니다 연애기간 포함
와이프는 영어하나도 모르고 우즈벡어랑
러시아어 할줄알고 저는 한국어만 합니다 ㅋㅋㅋ
우즈벡에 주재원으로 파견근무갔다가 만났는데
언어 그거 금방배워요 저는 보드카 마시면
지금도 러시아어 잘합니다 와이프만 이해하는 ㅋㄱ
제일 중요한건 언어가 아니고 서로 가치관이나
문화수준 그리고 음식궁합입니다

이런것들이 중요하지 언어는 걍 사귀면 다 배워요

그 어렵다던 러시아어도 배워지는데요 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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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83623.02.22 16:02
경험자-필요하면 언어는 배우기 마련입니다.
사랑한다면 인종 국적은 의미가 없습니다.
지구 반대편의 사람과 혼인생활중입니다.
의사소통의 문제가 있겠으나
살아보니 의사소통의 문제가 없어도
문제들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2회차 경험입니다.
인생은 완벽을 찾는게 아닙니다.
안정을 찾는 긴 여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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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42223.02.22 20:49
아내가 러시아사람이고 러시아말+영어조금
저는 영어 기초수준
어설픈 콩글리쉬나 번역기로 연애시작했고
결혼 5년차예요. 한국와서 한국어 많이 늘었고, 지금은 100프로 한국어로 대화해요.
가끔 의사소통때문에 어려운점이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 언어는 큰 장벽이 되지않아요. 이미 7000km의 거리와 6시간의 시차와 13살의 나이차를 넘겼는걸요ㅎㅎ
상대방의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면, 언어라는 단점하나는 별거 아닌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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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38423.02.23 18:08
예전에 유럽사람 꽤 진지하게 만났는데

서로의 언어 전혀 못함, 남자 영어 꽤 잘함. 여자 영어 적당히함 수준이었어요.
근데 서로 영어로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서 대화가 되깁 됩니다;;

사귀는건 문제가 되지 않는데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서로의 언어를 배워야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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