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짜증나네요

거기다가 같은 팀이나 같은 회사 사람도 아니고 저는 계약한지 얼마 안된 프리랜서고 그분은 협력사 직원인데

술들어가더니 회식때 처음 안면텄는데도 불구하고 내리 두시간가량을 업무설명을 하더라구요

옆에서 다른 직원들이 첨엔 걍 듣고있다가 너무너무 오래 그러니까 이분 우리 회사분 아니라고 말리고 다른 얘기로 이끌려고 하는데

아무리 본인보다 어려도 그렇지 초면에 니는 니가 하면서 계속 저랑 동료 프리랜서한테 줄창 설명하더라구요

저도 적당한 일얘기 정도는 잘 듣는 편이거든요?

근데 일 잘하시는 분인건 알겠는데 자꾸 질문던지고 자기가 원하는 답 아니면 무시하면서 계속 얘기하더라구요 1타강사신줄..

그래서 제가 표정이 안좋았나봐요 ㅎㅎㅎ 그랬더니 나중에 회식 끝날때쯤 간다고 인사하는데

저한테 니는 안되겠다고 ㅈㄹㅈㄹ함 ㅎㅎ

동료는 걍 꼰대라고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데 기분이 너무 나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