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에 꾼 꿈이야기

889320No.314332021.01.10 18:12

직장동료의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는 꿈이에요.

처음 생각나는 장면은 아마 병원인 것 같은데 그 할아버지께서 환자복을 입고 환자 침대에 누워계셨어요. 제가 병실로 들어가려는 찰나에 갑자기 그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병실을 나왔어요. 그 자리에 있고싶지 않았어요.
병실을 나오는 도중에 문틈사이로 직장동료를 봤고 제 시야에서 두분이 사라지는 순간 직장동료가 "할아버지!!!!"하면서 오열하는 소리를 들었구요. 다시 병실에 들어가거나 뒤를 돌아보지도 않고 그냥 그 자리를 빠져나왔어요.

다음 장면은 위에 나온 분 말고 다른 직장동료가 나오는데 처음 나온 직장동료는 진짜 제 현실에 있는 직장동료고 이번에 나온 분은 꿈에서 처음보는 직장동료에요. 암튼 그 분이 저에게 비보를 전했고 회사 사람들이 다같이 모여서 갈지말지를 정하더라구요..저랑 그분은 의리를 강조하며 당연히 가야지 하는 반응을 보였는데데 지금 생각해보니 상주의 마음을 차지하려는 행동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까지가 제 꿈
이야기인데 도대체 이건 무슨 꿈일까요?

참고로 그 직장동료는 정말 동료일뿐아고 만나게 된 지도 두달?정도에요. 저는 남자고 그분은 여자분이세요.저보다 세살인가 두살인가 많은걸로 알고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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