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의 영장?

185768No.173272019.03.06 02:01

사람의 본성은 이기적이고 영악하다.

그럼에도 사회가 억지로라도 돌아가는 이유는
[ 교육 ] 이라는 등불 덕분이다.

순수학문을 탐구하는 교육이 아닌, 한 인격체의 정체성과 도덕성을 형성해줄 초기교육 말이다.


배우지 못한 인간의 무지함과 오만함은 동물과 다를바 없다.

순간의 충동을 억누르지 못하고,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한다. 더 나은 미래를 원하지만 설계와 노력은 없다.


사람은 잠재력이 뛰어나다.

잘 교육받은 사람은 차분하고 논리적이다. 필요하다면 일부 본능을 억제할 수 있다. 남들과 같은것을 보더라도 다른것을 본다.

본능을 거스를 수 없는 짐승과는 틀리다,

만물의 영장은 이들을 가르키는 것이다!

전 인류가 만물의 영장 이였다면 철학,윤리,순수학문 모든 분야가 발전했을터

토론의 장은 문제를 직시하고 해결점을 찾는데 중점이 될것이고

서로의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상대의 정당한 요구에 응할것이다

말 그대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성체 집단

천국과 다를것이 무엇이랴?


현실 속 인류의 모습은 어떠한가.

오만함으로 빛바랜 역사는 피가 묻어있고, 과거의 실수는 여전히 반복 되고 있다.

공산국가는 독재국가이고 민주국가는 보이지 않는 계급제가 존재하며 제 배불리기 조급하다.


과연 현생인류는 능력부족으로 갈등을 겪는것인가?

오만방자함으로 제 손을 자르고 눈을 가리고 있진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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