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성찰

723843No.132182018.08.03 13:50

나는 인싸인가 아싸인가 고민했던적이 있었고 항상 내 주위엔 사람들이 많았다. 그게 뭐가 중요한가. 나는 혼자 있는게 좋다. 오늘 확실하게 알았다.
나는 개념인이라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다 그녕 내 주장이 강한 사람이어서 맞서지 않았던거지 내말이 모두 옳아서는 아니었다. 어제 알았다.
나는 모든 사람의 개성을 인정하고 존중한다고 생각해왔다. 아니었다. 겉으론 그러나 마음속으론 그렇게 살아라 라며 깔보는 마음이 있었다. 누군가의 지적으로 어제 알았다.
나는 유머가 많은 사람이라 생각했다. 여기서 받은 금은동 다하면 몇백이다. 하지만 많은수가 다른사람을 누군가를 웃음거리로 사용해 받은 것 이었다. 잘못된 거라 생각한다.
나는 주변 사람들을 돕는걸 좋아한다 생각했다. 하지만 이면엔 나에게 도움이 될만한 사람들만 선택해 돕는 계산적인면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건 돕는게 아니라 거래라 생각한다.
나는 내가 대단한 사람이라 생각했다. 아니었다. 가식으로 내 본모습을 숨기고 대단한 사람인척 했던것이라 생각한다. 어쩌다 운이좋아 사장이되고 회사가 커가면서 점점 다가오는 한계를 마주보며 나의 그릇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나는 딱 이정도의 사람이라 생각한다.
머리속에 맴돌던것을 생각하며 적어봣습니다. 그동안 저의 댓글로 인해 웃음거리가 되어 상처 받으셨을 사람들에게 익명으로나마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겸손한사람이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그땐 재치있는 댓글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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