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있으면 알아서 말할테고 딩크족이냐 왜 애없냐
질문 시작은 궁금증 하나겠지만
나름에 사생활이고 자꾸 듣게 되는 말이라
이젠 모멸감 치욕까지 온다.

궁금하면 개인적으로 이야기하지
저마다의 사정이 있고
내 결혼과 자녀계획을 왜 화두로 되는지
결혼에대해 궁금하면 더 편한사람에게 묻거나
토론할거면 좀 조심스러워졌으면 좋겠다
가벼운 일이 아니다. 내 인생관을 묻는 거 잖아

나는 친해져도 조심스런 질문을
왜 그렇게 사생활이 궁금한건지
산부인과 다니고 있고 노력한다고 이래저래 사정 말하는게... 왜 쉽게 말할 수 있다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인데 왜 실례란걸 모르냐고
예민한 부분일 수 있는데 왜그렇게 생각 없는지
뭐이리 매너가 없지
몰랐다고 하면 끝나? 나한텐 송곳이다

너의 연애, 결혼에 대해 무작정 내가 물으면 실례라 생각할 거잖아

어른들만의 질문이 아니다 다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