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를 해본적 없는 사람인데요...

907231No.97702018.02.17 02:11

남중남고공대 트리를 타서(?) 연예를 한번도 못해본 사람인데요.
아는 친한 형한테 여자 소개를 받았거든요.
여자랑 흔히 카톡도 해본적도 없고 그래서 그런지 여자와의 대화를 잘 못하겠더라구요..
역시나 몇몇 대화를 해보니 상대방도 관심이 별로 없는거 같더라구요. (답장도 단답에 매우 늦게옴)
그래서 그냥 어영부영 답장이 없길레 맘을 접었는데 하루 지나서 단답으로 답장을 달더군요..
이럴때 뭐라고 해야 상대 기분 상하지 않게 보내 줄 수 있을까요.. ㅠ
제 자신이 답답하네요. 주변에 물어보기도 민망한 얘기인거 같아서 익게에 개드립 유저분들에게 여쭤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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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8802018.02.17 02:22
? 그냥 맘 없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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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3172018.02.17 02:17
*여자입장*
(관심없는척햇을때 얘가 쉽게맘접는지 테스트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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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3172018.02.17 02:25
나는 소개가아니라
여자가 내 번호를따가놓구선
글쓴이가 적은 여자처럼 한적도잇음

지가맘에든다고 전호달라해놓고
적극적으로해도 모자랄판에
저러고잇더라구여

그때 느낀게
아 이렇게 연애를 무슨
전략시뮬레이션 하듯이
배운사람도잇구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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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31718.02.17 02:17
*여자입장*
(관심없는척햇을때 얘가 쉽게맘접는지 테스트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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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88018.02.17 02:22
? 그냥 맘 없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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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317[수정] 02-17 02:26 18.02.17 02:25
나는 소개가아니라
여자가 내 번호를따가놓구선
글쓴이가 적은 여자처럼 한적도잇음

지가맘에든다고 전호달라해놓고
적극적으로해도 모자랄판에
저러고잇더라구여

그때 느낀게
아 이렇게 연애를 무슨
전략시뮬레이션 하듯이
배운사람도잇구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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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880[수정] 02-17 02:27 18.02.17 02:27
그 분이 특이한 경우같은데요... 여자분들이 남자분 번호 물어보는 경우도 드물뿐더러 물어보고난 뒤에 뜨듯미지근한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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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8418.02.17 11:47
아니에요. 저런 여자분 진짜 개 많음. 여러 이유가 있드라구요. 쑥맥인 경우도 있고. 외모가 좋아서 땄는데 카톡이 너무재미없어서 그런 경우도 있고. 술취해서 땄는데 술깨니 아니더라 경우도 있고. 한 6번정도 봤는데 하나같이 번호 먼저 따는 사람들은 좀 자기 세계가 정해져있달까? 번호땄다고 마음 줄 생각은 없어요. 내가 니 번호 딸정도로 너한테 침 발랐으니. 니가 날 만족시켜봐. 제가 본 사람은 모두 그런 기본 태도를 가지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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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880[수정] 02-17 02:30 18.02.17 02:28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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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880[수정] 02-17 02:24 18.02.17 02:23
질문으로 물어본게 아니면 딱히 답장 하시지말고 먼저 더 말 걸어오나 기다려보세요. 하루내내 조용하면 마음이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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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90723118.02.17 02:32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해요! 새벽에 들어오시는 분들이 있는게 신기하고 반가워요ㅎㅎ 이따 오후에 소개해준사람한테 물어보려구요 제가 별로인지 아닌지 그게 맘이 편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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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42018.02.17 10:47
연예는 저도 안해봤어요. 연애는 해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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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8418.02.17 11:50
연애 두자릿수 해본 사람이에요!!

카톡으로 승부 보려고 하지 마세요 ㅠㅠ
일단 여성분들 대부분 친해지기 전까지 단답인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오히려 처음부터 카톡으로 잘 이야기 해주시는
여성분은 인기가 많거나 남자 다루는데 능력이 있는 분들이세여.

카톡 하나에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만나서 좋은 모습을 자주 보여주세요.
재밌는모습. 유쾌한모습. 긍정적인 모습.

아 물론 만나자는데 싫다고 하는거면...
그냥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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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79118.02.17 14:12
뭐가 좋은거라고 그렇게 하고싶으세요?
실상은 비위맞춰야하고
대가리 숙여야하고
돈 존나게 처발라야하고
그마저도 남들보다 못하면 비교당해야하고
더 잘난 새끼 나타나면 버려지고
손해만 보는 장사는 안하는게 맞는데?

물론 좋고 이쁜 사랑하는 사람도 많은데요
님이나 나나 그런 사람이었으면 진작에 연애하고
행복하게 여자친구랑 놀고있지 않을까요?

그냥 팔자에 여자가 없는건데 뭐하러 기를 쓰고 손해를 보려 하십니까?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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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93818.02.17 16:38
수많은 소개팅 끝에 24살에 모쏠 탈출하고 연애 3년차인 사람입니다. 일단 부담스럽지 않게 들이대십쇼 만나서 밥을먹던 영화를 보던 차를마시던...좋아한다면 좋아한다고 말하세요 어처피 마음에 드는데 말못하고 끝날빠야 표현할거 다 하고 끝내는게 미련 안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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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82218.02.17 17:08
글만 봐도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계신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자존감이 낮으면 자신을 막대하는 사람을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렇지않은 사람을 만났대도 그렇게 변해버리기도 하죠. 연애를 꼭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마세요. 되면 하는거고 아니면 마는겁니다. 이런 생각으로 주변인을 대하다보면 기회가 오기도 할것입니다. 사귀기전까진 여자도 그냥 일반 남자와 같은 사람일뿐이라는거 유의하시고 내가 생각하는 처음보는 사람을 대하는 최소한의 예의정도만 차린다면 다 하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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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17318.02.17 17:09
인생은 머다?
일단 지르고 보는거다..
일단 애 들어서면 결혼 진행은 빠름.
옛시절 연애와 결혼의 다이렉트 전략은 그거였음.
옛70년도 시절이 그립더 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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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75218.02.18 00:48
연애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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