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쪽 집안 너무 싫어요

313712No.97772018.02.17 15:44

할머니 고모 사촌들 다 싫어요.
그 정신병자들이 개똥철학을 설교하는데 미쳐버릴 것 같아요.
셋다 박사모에 'JTBC가 언플중이다' 이런 소리만 해대요. 그래도 정치적 성향은 최대한 이해하려 했는데 제 인생에도 간섭을해요.
'공부못하면 기술이나 배워라''착하게 살아라''공부 잘하는애랑 친구해라'

지들은 우리엄마 시집왔을 때 물이랑 밥밖에 안줬으면서 ㅅㅂ. 울어머니가 저 낳고 아침 8시에 출근해서 밤늦게 돌아오면 할머니가 물이랑 밥밖에 안줬어요. 거기다 할머니랑 고모가 엄마한테 온갖 구박이란 구박은 다 했죠.(엄마한테 들은 이야기)

아직까지 반성을 못했는지 제 앞에서 울엄마 욕을 해요. '니 애미는 왜 자기관리를 안하냐? 맨날 저렇게 대충 사니까 빨리 늙지. 넌 저렇게 살지마라'
그리고 자기 말로는 지가 자기 아들 잘키웠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아빠도 할머니 성격이랑 별 다를거 없음)

제가 태어나서 한번도 외할아버지 얼굴을 뵌적이 없어요. 할머니가 외가쪽하고 연을 끊으래요. 그래서 제 엄마만 1년에 한두번씩 외할아버지 댁을 찾아갑니다.

에휴... 추석 때는 어떻게든 절대 안내려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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