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 남의 팔뚝이나 허벅지는 안치고 이야기했으면...

959348No.89852018.01.05 23:39

전 여자입니다.
예전에 회사에서 얘기할때 옆에 앉아있으면 허벅지 톡톡 치면서 얘기하는 남성분이 있었음.
처음엔 별로 신경 안썼는데 여름에 회식하는데 반바지를 입고 있는데 허벅지 맨살을 계속 치면서 자기얘기들어달라는 표현으로 이야기 시작하심..
내가 앉아있고 그분이 서있으면 손등으로 팔뚝 툭툭치면서 이야기 시작하고...
나쁜 분은 아닌데 자꾸 치니까 불쾌한 감정이 조금씩 쌓이기 시작함.. 그런데 이게 나한테만 그런게 아니라 남녀불문 가리지 않는다는 거임.

감기가 걸려 병원을 갔는데 할아버지 의사임.
그런데 내 허벅지에 손을 자꾸 올리면서 치면서 말을 하시는 거임.

저 두사람의 공통점은 엄청 착하고 친근하고게말하고 정이 많다는 거임. 그래서 허벅지 만지지 말라고 말을 못하겠는거...

내남자도 아니고 남이 자꾸 툭툭 치니까 불쾌하면서도 아닌것 같고 묘한 기분이 듬...

자기말에 집중하라는 뜻인건 알겠는데 이건 좀 아닌거 같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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