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꼭 댓글을 달고싶어 로그인 한다.
이거 궁서체로 나와야하는데..^^

2019.1월 한겨울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북극곰대회 축하 공연에 노라조가 왔었지.
한겨울 바닷바람 추위도 잊게해주는 그 열정에 한 번 놀라고,
공연 마치고 돌아가는 그 짧은 길에 팬들과 일일이 사진 다 찍어주고,
원흠씨(처음엔 이름이 '원흉'인줄 알았다.)는 직접 싸인까지 해주었다.

덕분에 그들은 1분도 안걸릴 거리를 한 30분은 걸려 돌아간 것 같다.

내 아내와 딸이 노라조 팬인데 올해 고3 올라간다고 공연장에 직접 가지는 못하고
대신 싸인 좀 받아달라고 해서 내가 부탁했더니 흔쾌히 응원문구와 함께 해줬다.

노라조는 팬을 대하는 태도가 남다르다.
스스로 흥에 겨워 음악을 즐기고 자기 팬을 대하는 태도에 진심이 느껴진다.
인기가 더 올라가도 변하지 않을 것 같다.

덕분에 가족들과 차를 같이 타면 아재인 나도 노라조 노래를 즐기게 되었다.
본인들 말마따나 그들 노래에 큰 의미는 없다. 그냥 즐기면 된단다.
그들 음악이 그 흔한 사랑타령이 아니어서 아재인 나는 더 좋다.

크게 번창하길 빌어본다.

졸귀탱 둘 다

헐 저도 이날 축제 갔는데 노라조 너무 신났어요 노래도 너무 잘하고 씨디튼줄 ㅠㅠㅠㅠㅠ노라조흥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