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은 어떤 곳일까?

699454No.481522023.10.26 22:44

오늘 1호선 썰 너무 어메이징하네요.

지방러로서 너무 흥미진진합니다.

혹시 썰 더 있음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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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9462023.10.27 00:49
1,2호선이 미친사람 많기로 악명이 자자하죠. 저나 주변에서 겪은일중엔 욕, 폭력 등으로 경찰부른 경우도 있고 치한도 꽤 있고 엄청취한 남자승객 데리는 꽃뱀같은사람도 본 적 있고 ptsd 있어서 미친행동하는 할아버지들도 자주 보고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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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5572023.10.27 01:02
사람들이 딱딱? 해요
길 물어봐도 무시하고...
양보도 안 해주네요...
보통은 버스 탈 때도 할머니,할아버지, 애기들 타면
다칠까봐 불안해서 비켜주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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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9272023.10.27 02:09
저도 서울에 출장가면 항상 느끼는 위화감이 있는데
확실히 타인에 대한 배려와 친절이 많이 부족한 것 같더라구요.
서로에게 신경을 안쓰고 무시하는 느낌? 여튼 그런 이상한 위화감이 있어요.

그런데 개인 개인으로 보면 전혀 다를게 없는 사람들인데
완전한 타인이 되면 주변 배경쯤으로 보는건지 뒷사람 문을 잡아주는 기본적인 배려도 없더군요.

서울부심을 직접 본적 있고 여튼 돈도 많고 사람도 많고 할일도 할것도 많은 곳이지만 매번가도 익숙해 지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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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94610-27 00:49
1,2호선이 미친사람 많기로 악명이 자자하죠. 저나 주변에서 겪은일중엔 욕, 폭력 등으로 경찰부른 경우도 있고 치한도 꽤 있고 엄청취한 남자승객 데리는 꽃뱀같은사람도 본 적 있고 ptsd 있어서 미친행동하는 할아버지들도 자주 보고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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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55710-27 01:02
사람들이 딱딱? 해요
길 물어봐도 무시하고...
양보도 안 해주네요...
보통은 버스 탈 때도 할머니,할아버지, 애기들 타면
다칠까봐 불안해서 비켜주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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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92710-27 02:09
저도 서울에 출장가면 항상 느끼는 위화감이 있는데
확실히 타인에 대한 배려와 친절이 많이 부족한 것 같더라구요.
서로에게 신경을 안쓰고 무시하는 느낌? 여튼 그런 이상한 위화감이 있어요.

그런데 개인 개인으로 보면 전혀 다를게 없는 사람들인데
완전한 타인이 되면 주변 배경쯤으로 보는건지 뒷사람 문을 잡아주는 기본적인 배려도 없더군요.

서울부심을 직접 본적 있고 여튼 돈도 많고 사람도 많고 할일도 할것도 많은 곳이지만 매번가도 익숙해 지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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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61610-27 08:04
길 물어봐도 무시하는건 길 물어본다음 종교 권유하는 미친 인간들이 많아서 그렇고

20~30년전에는 자리 양보 해주는 관경을 심심치 않게 봤었으나 양보를 감사하는 인간 보다 양보를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이 많아져서 양보 하는 사람이 적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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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86610-27 12:43
요새는 길물어볼때 저기요~ 실례지만~ 이렇게 시작함 안되구 막바로 용건 말한담에 고맙다고 해야하는 것 같아요. 하도 말거는 미친사람들이 많아서... 저도 길가다 말거는사람은 다 무시하고, 필요하면 가게 들어가서 물어보세요. 흉흉한 일이 많아서 다들 방어적이고 자기몸챙기는게 심해졌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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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91610-27 06:26
전에 복지관에 있던 친구가 얘기해줬는데
장애를 가진 친구들에게 지하철은 재미있는 놀이라고 하더라구요 멀리까지 갔다오는걸 즐겨서 1호선을 많이 탄다고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도 지하철 공짠데 시원하니까
하루일과처럼 왔다갔다 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제 친구피셜입니다 틀리다고 하시면 그말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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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496[수정] 10-27 18:48 10-27 18:48
이 글 너무 귀여워...
-서울에 사는 친절한 소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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