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다녀왔는데 우울증 약 먹으라고하네요.. 질문 부탁드립니다.

317894No.481312023.10.24 19:05

살면서 처음 정신과 다녀와봤는데 우울증 수치가 정상인의 3배라며 약을 권하더라구요.. 약을 먹는게 맞는걸까요? 그리고 약을 먹게된다면 향후 진료 기록이나 보험 등 불이익이 있진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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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7352023.10.24 19:39
실비는 미리 드시고 약 드시는걸 추천하구요, 다른 점은 불이익 없어요. 약 안드시는게 더 불이익이 클거에요.
잘 맞는약 찾으면 신세계니까 꼭 추천드려요. 머릿속이 진정이 되는 그 느낌 꼭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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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2642023.10.24 19:24
본인이 약 안먹어도 될것같으면 안먹는게좋겠지만
의사가 그렇게이야기한다면 먹을듯 합니다.

힘들어서 병원까지 찾아가서 진료받은건데
안먹진 않을것 같아요.

아무쪼록 힘내시고 하시는일 전부다 잘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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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3178942023.10.24 19:35
그런가요..? 인터넷상으로나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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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26410-24 19:24
본인이 약 안먹어도 될것같으면 안먹는게좋겠지만
의사가 그렇게이야기한다면 먹을듯 합니다.

힘들어서 병원까지 찾아가서 진료받은건데
안먹진 않을것 같아요.

아무쪼록 힘내시고 하시는일 전부다 잘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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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31789410-24 19:35
그런가요..? 인터넷상으로나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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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72410-24 20:31
진료기록으로 손해보는거는 보험가입할 때 고지의무가 있어서 가능성이 있으나 관련성이 없거나 하는쪽엔 제출하지않는게 날 수 있습니다.

직장이나 그외 사회활동에는 제출안해도 됩니다
동의없이 열람될 일 도 없고요

오히려 약빨 때문에 무기력증이 생겨서 생활이 빡셀수있는데 약을 좀 더 순하게 처방해달라 하면 됩니다

방치해서 우울증 심해지면 아예 사회생활 못하니 치료받는게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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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73510-24 19:39
실비는 미리 드시고 약 드시는걸 추천하구요, 다른 점은 불이익 없어요. 약 안드시는게 더 불이익이 클거에요.
잘 맞는약 찾으면 신세계니까 꼭 추천드려요. 머릿속이 진정이 되는 그 느낌 꼭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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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31789410-24 20:08
이런 증상이 사실 몇년 지속되었어요. 첫 직장 다녀보고나니 뭔가 잘못됐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혹시 약드셔보셨면 어느 기간동안 드셔보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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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73510-24 20:24
약은 일년정도 먹다 치료 됐구요. 첫방에 좋은 선생님과 진짜 잘맞는 약을 한번에 만나서 짧게 먹었어요. 앓은 기간이 지날수록 약을 먹어야 하는 기간이 점점 더 늘어나니 최대한 빨리 약을 드시는게 투약기간을 줄이는 방법이에요. 절대 후회 안합니다. 활동적이고 많이 밝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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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47410-25 13:21
정신과가 실비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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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938[수정] 10-25 13:22 10-25 13:22
약은 실비가 되는데, 투약후 5년동안 가입이 안돼요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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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496[수정] 10-27 18:53 10-27 18:53
종신보험을 미리 들어야합니다..약먹으면 앞으로 평생 사망보험금 가입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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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702[수정] 10-24 20:11 10-24 20:11
저는 정신과 진료 받고 행동 개선이 너무 잘돼서 정신 건강히 지내고 있습니다!
정신과 진료 받는다고 불이익이 생기는건 아니에요.
다만 의사선생님 말씀 잘 듣고 행동을 고쳐나가려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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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31789410-24 21:0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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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47210-24 21:01
그냥 감기약처럼 대수롭지않게 드세요
우울증도 하나의 질환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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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31789410-24 21:07
제가 우울증이란걸 받아들이기가 어렵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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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96910-24 21:47
좋은 선생님 만나셔서 꼭 금방 나으시길 바라요
전 악순환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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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25762010-25 12:56
감사합니다ㅠ 선생님도 같이 힘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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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43910-24 23:21
다른건 모르겠고 먹으라면 먹는게 좋을것 같아요. 전 공황장애 초기 진단 받았어요. 내가? 라고 생각 했지만 증상과 수치들이 그렇다니 전문가의 말을 믿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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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25762010-25 12:56
저도 그런 상황이지만 먹어야겠습니다ㅠ 감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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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22010-25 03:33
이해가 안가는게 의사처방을 왜 인터넷에 문의함?? 여기사람들 해당분야에선 그 의사 발끝도 못미치는 수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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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25762010-25 12:56
그냥 다른 사람들 경험이 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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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16710-25 07:06
체감상 현대 직장인의 절반은 우울증 내지 정신질환이 있는 것 같은데 다들 병원을 안 가죠, 감기걸리면 병원가서 약 받아 먹듯이 자연스러운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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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25762010-25 12:55
그러게요.. 우울증이 디폴트가된 세상같습니다,. 우울한게 당연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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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85010-25 09:00
약 드시길 바라고 운동 병행하시면 많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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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25762010-25 12:54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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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47410-25 13:23
이걸 고민하는거 자체가 덜 힘드신겁니다.

약 드셔보시라는거 자체가 의사의 테스트입니다.

약물에 대한 거부감은 누구나있는데 진짜 힘들고 죽겠는사람은 약준다그러면 당장달라그래요.

약처방 권유에서 아 이거 기록에남지않나? 상담치료만으로는 안되나? 하는거 자체가 아직 버틸만하다는거니까

저는 안드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8년넘게 약 복용하고 끊은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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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21610-25 14:56
약간 애매하면 다른병원도 한번 가보세요~~ 그러면 거기서도 약물치료를 권유하겠죵... 그럼 앗! 나는 우울증! 하고 확신이 들면서 치료의지가 뿜뿜!!!
저는 제가 업무능력이 잔에비해 넘 처지길래 ADHD인가 해서 갔더니 우울증이 더 심하다고 해서 약 먹구 있습니다. 능률이 좀 오른 것 같아요!! 수면시간도 늘어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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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16112610-28 02:19
다른병원도 약 먹으라하셔서 약먹고있슴다.. 조언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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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14410-27 15:09
나으려고 병원가신건데

의사가 먹으라면

약 드세요.

생각보다 정신과 다니는 이들 많으니

다른 사람 시선은 넘 신경쓰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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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16112610-28 02:19
넵 지금 약먹고있습니다ㅠ 감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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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18410-28 06:32
운동해보세요 ㅎㅎ
하루에 30분씩이라도 운동하면정신이맑아져요 밤에 꿀잠잘수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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