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하루에 소주 4병먹는사람입니다

974590No.481302023.10.24 18:39

38세 하루에 일마치고 소주 네병정도먹습니다.
일하는데 지장은 없어요 먹고나도 괜찮아요..
감마 지티피는 200대이고 지방간은 없습니다 비슷한 분들 있으실려나
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문득 궁금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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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7242023.10.24 20:34
본인은 모릅니다

근데 옆에서 보는사람은 압니다
대화해보면 알콜중독으로 뇌가 쪼그라든게 느껴져요 지능지수가 낮아지니까 스스로 감정조절도 안됩니다 근데 스스로 호탕한 사람 직설적인 사람인줄 합리화해요 그냥 폭력적인 병131신인게 보이는데..

그리고 간암이나 간경화로 술끊었다고 하고 몇년있다보면 없어집니다

다들 비슷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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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7352023.10.24 19:41
나중에 한 오십, 육십 되면 이제 딱와요. 암으로요.
겁주는게 아니라 저희 아버지가 그렇게 돌어가셔서 잘 압니다. 차라리 술을 조금만 마셔도 몸이 망가지는 사람들이 축복 받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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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7352023.10.24 19:43
진심으로 지금 조금이라도 젊을때 정신과 치료 받으시는걸 추천드려요. 알코올 의존증은 환자 본인이 인정을 안하기때문에 병원에 가기 정말 힘든 병이고. 끊기도 정말 힘들어요. 절주는 없어요 단주만 있을뿐. 그치만 술로 인해서 삶이 서서히 썩어가길 원치 않다면 병원 방문 꼭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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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73510-24 19:41
나중에 한 오십, 육십 되면 이제 딱와요. 암으로요.
겁주는게 아니라 저희 아버지가 그렇게 돌어가셔서 잘 압니다. 차라리 술을 조금만 마셔도 몸이 망가지는 사람들이 축복 받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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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73510-24 19:43
진심으로 지금 조금이라도 젊을때 정신과 치료 받으시는걸 추천드려요. 알코올 의존증은 환자 본인이 인정을 안하기때문에 병원에 가기 정말 힘든 병이고. 끊기도 정말 힘들어요. 절주는 없어요 단주만 있을뿐. 그치만 술로 인해서 삶이 서서히 썩어가길 원치 않다면 병원 방문 꼭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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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72410-24 20:34
본인은 모릅니다

근데 옆에서 보는사람은 압니다
대화해보면 알콜중독으로 뇌가 쪼그라든게 느껴져요 지능지수가 낮아지니까 스스로 감정조절도 안됩니다 근데 스스로 호탕한 사람 직설적인 사람인줄 합리화해요 그냥 폭력적인 병131신인게 보이는데..

그리고 간암이나 간경화로 술끊었다고 하고 몇년있다보면 없어집니다

다들 비슷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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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78310-24 21:06
수치 너무 믿지 마세요 ㅋㅋ 배 갈라보기 전까지는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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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84410-24 22:46
알콜 문제를 떠나서 소주 4병이면 1600칼로리입니다. 안주도 좀 드실테니 2천 칼로리 그냥 찍어요.

당장 끊기는 저녁에 적적하실테니
필굿이나 필라이트 같은 녀석에 소주 좀 말아서 500으로 2잔 정도 드시는걸로 줄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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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30010-24 23:46
일하는데 지장없다고 저걸 일상으로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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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22010-25 03:33
음... 진짜 그게 괜찮다면 인간을 넘어서신거에요 소설이거나 정밀검진을 안받으셨거나 그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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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335[수정] 10-25 09:51 10-25 07:52
저두 매일 두병했는데 한번에 나뻐 지더라거요 저도 작년에 무너졌어요 40에 일로 무리심하게 하고 평소처럼 마셨는데 그때부터 몸이 훅 하고 약해지더라거요. 아직 쓰러지기전에 미리 많이 줄였어요. 이제 한달에 한번만 먹어요.
님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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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19410-25 08:42
그러다 훅 가요..그리고 매일 그정도면 중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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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340[수정] 10-25 09:21 10-25 09:20
매일 네 병 마시는데 일상에 어떻게 지장이 없죠?

퇴근하면 앉아서 술마실 생각만 해서, 이미 인생이 발전 없고 야망없을 것 같은데, 마약하는 거랑 차이가 뭐죠..?
그리고 뇌는 이미 엄청 망가졌을 겁니다.

전 머리 쓰는 게 직업이라, 누가 돈을 준다고 해도 그렇게 안 마실 것 같네요. 알콜 중독자들 보면 너무 한심하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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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33510-25 09:55
저도 매일 두병씩마셨지만 나름 한국 최첨단 기술 일선에서 일했습니다. 작년에도 큰 독일 회사랑 세계최초기술 개발 중이였고요. 프로젝트도 대학교수님하고도 조인해서 공부도 많이 했습니다.
음주하나로 사람을 너무 평가하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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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46[수정] 10-25 11:25 10-25 11:24
본인 하나로 과음의 문제 여부를 평가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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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78410-25 15:55
평가를 하기에 충분한 근거같은데요.

“매일 소주 두 병 마시는 동업자”이랑 “약속이 있을 때만 마시는 동업자”가 있으면 누구랑 일할 껀가요?

당연히 후자아닌가요.

같은 능력일 때 술 안 마시는 쪽이 퍼포먼스 높은 건 당연한 겁니다.

알콜중독자들은 뭐 잠이 잘 온다는 둥(의존성 알콜중독), 건강에 문제 없으니 괜찮다는 둥 얘기하지만, 매일 술 2-4병 마시는 행위가 가진 장점이 뭡니까? 하나라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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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24310-25 11:24
저도 늘 습관처럼 마시고 머리쓰는게 직업입니다.

퇴근하면 술마실 생각만 하는게 아니고
자려고 누웠는데도 머릿속에서 일이 안떠나가서 지우려고 마십니다.

어릴땐 생각난 김에 일했는데 나이드니 강제로라도 자는 쪽이 다음날 컨디션이 좋아서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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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4610-25 11:24
어우... 술냄새가 그냥 이 사람 디폴트일듯... 주변 사람들이 엄청 싫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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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14410-27 15:10
내과 가보세요.

운동이 뒤따르지 않으면

지방간, 간수치 등

분명 이상이 있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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