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사람차량 주행중 기름엥꼬 운전자 부주의다 vs 미리언지안한 차주 질못이다

237497No.461682023.05.19 21:59

주말에 누나와 시골 부모님댁에 갈일이 있었습니다.
전 일을 하고 온지라 쉬고온 누나에게 운전대를 맡겼죠.
기름이 많지는 않다는건 알고있었지만 고속도로주행중에 넣을만큼은 되어서 말하겠거니하고 전 잠이들었어요.
한참가다가 기름이 왜 없냐며 저를 깨우는 겁니다. 휴게소를 2~3개는 지나온 상태였습니다.
물어보니 빨간불 들어온지가 언제인지도 모르고 다음휴게소는 한참 남았고... 진짜 피말리면서 아무말 없이 가다가 다음휴게소 도착해서 주유하고 누나한테 한소리 했어요. 누나도 운전경력 10년이 넘는데 운전하면서 기름확인 안하는 사람이 어디있냐고 그것도 고속도로 타면서요.... 적어도 전 그렇게 생각하는데 누나는 자기차 아니라서 생각도 못했답니다....
물론 제가 고속도로 타다가 기름 넣어야 한다고 미리 언지해줬으면 이런일도 없었겠지만 화냈다고 절 나쁜놈 취급하네요 ㅜ 어찌 생각하시나요?
누나한테 사과해야하는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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