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열심히 타는 사람입니다.
자전거 동호회에서 항상 회자되는 격언이라 해야 할까요?

"내 눈앞에 자전거가 보이지 않는다면 이미 내 자전거가 아니다."

즉 어디에 주차를 하던지 자물쇠를 몇개를 잠그던지 그런건 이미 도둑들에게는 조금 어려운 먹이일뿐 어떻게든 훔쳐갑니다.
하루에도 몇 건씩 도난자전거 찾는글이 올라옵니다.

자전거는 항상 눈앞에 둬야 할겁니다. 뭐 눈앞에 둬도 훔쳐 가려는 인간들도 있기도 하지만요.

혹시라도 꼭 밖에 세워야 한다면 자전거 경보기(예, 뇌울림)랑 스마트태그 같은 위치추적기 설치를 권합니다. 그리고 끊기 어려운 열쇠형 u락 까지 하면 훔쳐가지는 못할테지만 안장을 떼가거나 타이어 펑크를 내누 테러 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더군요.

헐.. 별의 별게 다 있군요ㅋㅋ 역시 엄복동의 나라ㅜㅜㅜㅜㅜ 자전거 사는건 좀 더 고려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ㅋㅋㅋ

아니면 브롬톤 같은 접이식 자전거로 휴대하고 다닌다면 나쁘진 않을것 같습니다. 브롬톤 정품은 아직 몇백은 하지만 요즘 유사브롬톤이 꽤 저렴하게 나오고 있어 동네용으로 나쁘지 않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접이로 그냥 끌고 다니면 분실걱정도 없구요.

저는 로드 자전거로 라이딩 할땐 대부분 팀을 이뤄 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솔로 라이딩을 하면 위에서 말한 경보기랑 간단한 자물쇠 정도 챙기고 편의점이나 화장실은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고 있습니다.

마실용으로 접이식 자전거도 한대 사용중인데 이것도 경보기, 자물쇠를 챙기기는 합니다만 가능하면 접어서 들고 들어가서 업무를 봅니다만 부피와 무게 그리고 이동이 조금 불편합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브롬톤 류의 경우 부피가 현존 접이식 자전거 중에선 상당히 작은편이고 이동이 비교적 쉽게 되어 캐리어 처럼 끌고 다닐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