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반댓말은?

595355No.457872023.04.21 06:25

꽤 오랫동안 혼자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되는 표현이라 익게에서 의견을 구해봅니다.
감정적으로 공격하시기 보다는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논리적으로 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생각은 장애라함은 신체의 일부가 제 기능을 하지 않거나 결함이 있는 상태이므로(사전적 정의) 장애는 비정상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장애인의 반댓말은 정상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인터넷상에서 정상인이라고 하면 장애인은 비정상이라는거냐며 비장애인이라고 하라는 공격이 맹렬히 쏟아지는데, 무슨 논리인지가 궁금합니다.
(현실에서 인간과의 감정싸움은 실시간으로 주고 받는 과정에서 매우 피로해지기 때문에 장애가 없는 사람으로 돌려 표현 합니다.)

그저 비정상이라는 단어가 기분이 나빠서 기본값인 정상을 부정하며 정상/비정상이 아닌 장애/비장애를 쓰는건가요?

제입장에서는 사회적으로 비장애인이라는 명칭이 통용되는 것도 마치 페미니스트나 일베들의 특정 표현,행동으로 멀쩡한 사람들이 그 표현,행동을 피해야하는 것과 다름이 없이 보이거든요.
비정상인이라고 칭하면 매장당하니까 비장애인이라고 표현하는 부분에서요.

비정상인이라고 해서 죄가 되거나 인간취급을 안하는것도 아니며, 비정상이라는 단어 자체가 폄하의 뜻이 있는것도 아닌데 왜 안되는 표현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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