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sns로만 시작했어요

307938No.454112023.03.27 13:23

반칠십 인생 살면서 연애를 sns로만 시작했어요.(남)
소개도 받아보고 했지만, 뭔가 격식 차리는 첫 시작이 부담스러워 이어진 적은 없구요.
헌팅은 쫄보라 시도도 못해봤습니다.
많지 않은 소셜커뮤니티에서 저 좋다는 고백은 두어번 받아봤지만 제 스타일이 아니라 거절했구요.
뭔가 자만추를 추구하는 삶을 살다가 외로울 때 쯤 sns로 사귀곤 했습니다.
톡이나 전화로 상대를 알아가는 방식이 자연스럽고 편하다고 해야 하나..
물론 사진은 살짝 보고 시작하는 거긴 하지만, 외형적으로 딱 제 스타일이다 싶은 사람은 못 만나봤습니다.

제가 유별난 것 같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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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3082023.03.27 13:28
그냥 이런 시대니까 유별나 보이진 않아요
예전에 비해 만남을 기대할 수 있는 루트가 더 늘어난 것 뿐이죠
외형적으로 만족 못하는게 유별나 보이냐는 거면 그것도 아니에요
사람을 만날 때 그 어떤 것보다 외형적인 부분이 우선순위가 되면 그럴 수도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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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2622023.03.27 17:22
이분은 사이버연애(?)를 하는게 아니라 연애 시작이 소개팅이나 외부활동이 아니라 온라인에서 시작되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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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6952023.03.27 21:45
난 랜선으로 만나서 국제 결혼까지 했는데...;; 왜 부정적일까 . 인연이라면 sns든 뭐든 잘되겠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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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30823.03.27 13:28
그냥 이런 시대니까 유별나 보이진 않아요
예전에 비해 만남을 기대할 수 있는 루트가 더 늘어난 것 뿐이죠
외형적으로 만족 못하는게 유별나 보이냐는 거면 그것도 아니에요
사람을 만날 때 그 어떤 것보다 외형적인 부분이 우선순위가 되면 그럴 수도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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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21023.03.27 13:53
영화 허HER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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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250[수정] 03-27 16:35 23.03.27 16:34
할아버지되서 sns로 연애할거 아니면 제 생각에는

현실로 나오시는게ᆢ

결혼안하고 혼자 사실거라면 하고 싶은데로 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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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26223.03.27 17:22
이분은 사이버연애(?)를 하는게 아니라 연애 시작이 소개팅이나 외부활동이 아니라 온라인에서 시작되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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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695[수정] 03-27 21:45 23.03.27 21:45
난 랜선으로 만나서 국제 결혼까지 했는데...;; 왜 부정적일까 . 인연이라면 sns든 뭐든 잘되겠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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