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가 무서워요

187864No.453062023.03.22 14:28

8개월 꼬맹이 키우는 아줌마에요
제가 29년 살면서 가위를 눌려본적이 없는데
작년에 한번눌리더니 이제는 좀 지친다 피곤하다 뭐가 신경쓰인다 싶으면 계속 눌리네요
옆으로 자면 괜찮은데 정면을 바라보고자면
무조건 눌려요 ㅜ
아기랑 같이자는데 아기가 뒤척이면 이불덮어주고 옮겨주고 하느라 푹 못자기도 하는데
좀 잠들었다 싶으면 가위가 눌리니
잠들기가 넘 무섭네요ㅠㅠ
혹시 가위 빨리 풀리는법(?)이나 안눌리는법 있으면 팁좀 부탁드려봅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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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79823.03.22 14:35
저는 두번 경험했는데 처음은 환청도 들리고 너무 무서워 기억이 잘 안나고... 두번째는 아 이게 가위구나 생각이 들어 눈꼭감고 손발 꼼질꼼질 하다가 얍! 하며 일어났어요.
우리애는 4개월 2주인데 어제부터 옹알이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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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18786423.03.22 14:42
막줄때문에 앞글을 다 잊었어요 ㅋㅋ

너~~~무 이쁘죠 쪼그마한게 옹알옹알 ㅜ

울 애기는 8개월 4일 됬는데 7개월되고 엄마를 처음해줬는데 감동의 눙무리ㅜㅜㅜ

기어다니고 서고 하니 정신은 없네요

댓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얍 하고 일어나봐야겠어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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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18786423.03.22 14:41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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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01123.03.22 14:55
가위눌린걸 인지했을때부터 손끝 발끝 열심히 꼼지락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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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12223.03.22 15:01
가위 눌려서 귀신 만나시면 이렇게 물어보세요.
“어떻게 지표좌평계를 고정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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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17223.03.22 15:59
예전에 1년동안 일주일에 두세번 가위눌린 적 있었는데 굳이 풀려나려고 힘 쓸 필요 없어요. 그냥 귀신한테 로또 번호나 알려달라하고 그냥 있으면 알아서 풀립니다. 힘 쓰지 마요 다시 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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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78123.03.22 16:44
제 경우엔 가위도 일종의 자각몽같은 느낌이라
강하게 생각하면 그대로 일어나더라구요.

무서워하며 귀신 떠올리면 귀곡성이나 귀신 손 등이 나타나더군요.

귀신이 있으면 신도 있겠지 싶어서

1. 기독교 스와힐리어 주기도문

2. 불교 힙합 반야심경

두가지로 테스트해보니 둘 다 항마의 기능이 있었습니디.
(목소리 안나와도 됩니다.)

트리거를 만들어서 두려움과 상반되는 감정에 가까운 무언가를 목표로 상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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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61781623.03.22 18:14
맞아요 제가 너무 무서워하니 계속 목소리와 모습들이 보이드라구요 눈을 감아도 ㅜㅜ
좋은방법 정말 감사드립니다 복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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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26823.03.22 17:12
손끝이나 발끝 말단부위에 집중하고 다른부분은 전부 잊으세요 한번 움직이기 시작하면 몸도 다 깹니다 겁내지마세요 겁먹으면 시간이 더 길어지는것처럼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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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61781623.03.22 18:15
꼭 해볼게요 겁쟁이라서 그생각이 항상 안나드라구요 가위 풀리고 나면 소름이 쫙 ㅠㅠ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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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30223.03.22 18:33
그냥 몸 안 움직여지는거 아녀요???
전 운동 할 때 가끔 그랬는데
저는 그냥 " 몸은 자는데 정신만 깼나보네"
란 생각 되서 바로 자게 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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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61781623.03.22 18:37
차라리 그럼 좋겠는데 누가 양옆 귀에대고 속삭이듯이 엄청 빠른말 알아들을수 없는 말도 들리구 가끔은 귀신도 보이고 무서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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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89723.03.22 21:57
저는 이사하니까 감쪽같이 사라졌어요. 애기 돌본다고 심신이 허약해져서 그럴 수도 있으니 고기 좀 사드셔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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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91723.03.23 02:05
저도 20대 초반에 2번 경험이 있었는데

이후론 한번도 없었던 것 같아요.

정신이 허했던 때 같습니다. 몸의 피로보단 ㅎㅎ

마음 잘 돌보시고, 편안한 음악들으면서

명상해보세요!!

가위눌렸을땐, 전 처음엔 너무 놀랐었는데

두번째는 조금 즐겼던 거 같아요. 2번의 경험이

간격이 짧아서 그랬는지 궁금해서 ㅎㅎㅎ

가위 눌리다 다시 잠이 드는게 느껴지는데

가위 눌린 상태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ㅎㅎ

가능하시면 ㅎㅎㅎ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ㅎㅎㅎㅎ

놀이기구? 귀신의 집? 체험처럼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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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40223.03.23 07:25
운동아님 단백질부족 이실거 같은데 둘중하나라도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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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822[수정] 03-23 18:14 23.03.23 18:14
좀 뜬금없긴 한데 공기청정기 좋은거(필터 성능 좋은걸로 잘 찾아보시고 잘 걸러주는걸로) 한번 써보시는것도 한번 시도해보심이..

주변에 공기청정기 바꾸고 수면 질이 엄청 올라갔다는 사례를 몇번 들어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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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60723.03.23 21:56
모성애랑 피곤은 별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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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79623.03.23 23:17
고딩때 심심하면 가위눌리던 사람입니다. 손가락 발가락보다 빠르고 효과적인게 소리에요. 조급하게 소리내려하지 마시고 낮은음부터 작게 아~~~~ 4-5초간 조금 더 높은 음으로 4-5초간 좀 더 높은음으로 4-5초간 하는 식으로 목소리는 작고 큰 힘들이지 않고 긴장감 없이 편안히 내는 연습을 하시면 어느순간 탁 풀립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손발꼼지락 대기와 병행하면 더 빨리 잘 풀려요. 가위는 불안한 마음으로 잠이 들때 잘 눌리는거 같습니다. 불안감을 조성하는 원인이 뭔지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원인을 없애보세욤 저는 아직도 방문이 열린 채로 잠들면 가위에 눌려요.ㅠ 숙면하시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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