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성이고, 글쓴이분께 동의하는 부분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있네요.

저도 pc는 싫어하는 편입니다. 이게 너무 주입식이라는 생각을 많이 해요. 이야기의 흐름을 방해하고 캐릭터 이해와는 상관 없이 무조건 여성, 흑인, 성소수자들을 내세우고 “이해 못 해? 너 혐오주의자”라는 프레임을 씌워버리구요.

윗 댓글처럼 캐릭터가 잘 만들어져서 이야기에 녹아드는건 안중에도 없고 일단 “여성” 캐릭터를 만든다음에 이야기를 끼워버린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성소수자들 이야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는 성소수자들에 대해 반감도 없고 원래부터 “너가 동성 좋아하는데 어쩌라고?” 이런 마인드에요. 애초에 개인의 성적 취향에 대해 “찬성/ 반대”라는 말을 웃기게 여겼어요. 내가 뭐라고 남의 사생활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하겠나요. 그런데 디즈니에서 보여지는 pc주의에서 그들은 너무 거슬려요. 우리는 액션이 보고 싶은데 갑자기 그들의 사랑을 봐야해요. 주인공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 게이 친구의 성정체성 고민을 매번 들어줘야 하고요.너무 개연성 없이 남발하고 강압적이죠. 오히려 사람들 반감을 사기에 딱 좋은 방식이라고 봐요. 사실 이런 방식은 성소주자들도 좋아하지 않을거 같아요.

글쓴이분께 동의하지 않는 부분은 “물리적 강함이 남성성의 상징이다”라는 말입니다. 이런 말과 사고 방식은 오히려 남성들에게 위험해요. 여성도 강하다는 걸 끊임 없이 계속 알려줘야해요. 그래야 남성들이 남성이라 당하는 차별을 줄일 수 있는거에요.

pc주의는 결국 장사에요.
그로인해 벌어지는 간극을 매꿀 생각은 없고,
저퀄의 이야기도 팔아주는 일부들을
만족 시켜 돈 벌기 급급한거에요.

원작에 있는걸로 치면 그 전부터 등장했던 히어로들은 왜 배척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언하트는 심지어 2016년 pc질이 성행하던 시기에 나온거구요

쉬헐크 예고편에서도 노골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물리적으로 강하다는걸 강조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다수의 여성들이 남자보다 힘이 센가요?

괴리감 오지 않습니까?

이런 미디어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강하다는 표현을 노골적으로 하는건 여성의 판타지를 채워주는 일종의 뽀르노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는 남자보다 힘이세 스트롱 우먼 원더우먼이야 주장하는거죠

근데 페미들이ㅜ하는 짓을 또 보세요 피해자 코스프레 오지게 하고 있잖아요 뭐가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