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이 적나보네여

사람이 왜 나가는지부터 분석해보는게 우선일것같아요.

달리 말하면 그곳이 오래 일하기가 어려운 곳이라는 거죠 무슨 이유가 됐든 간에...

같은업종이어도
유독 턴오버 심한곳 있죠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본인들은 라떼 시전하면서
그이유를 찾을생각을 안해요
그게 문제인거죠

탈주는 능지순..
저도 최근 업종을 바꿔서 재취업했는데 왜 이전 사람들이 탈주한지 이해가 되더라구요.제가 보기엔 두가지 이유인데
1. 본인 능력 미달. 경리 직업인데 이인간들 사람 이름이나 주소지 조차 제대로 기입 못함.. 글씨 읽기 힘들면 검색을 돌리든 다시 물어보고 하면되는데...

2. 시스템이 개판이다. 정말 개판입니다. 도저히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될지도 모르겠고 지금까지 회사가 안망하고 돌아간다는게 신기할정도로. 저야 뭐 경험/경력쌓으려고 있는거지만 경력이 있었다면 바로 탈주했을거같네요. 이게 중소와 x소의 차이점이겠죠?

뭐 요즘 전반적으로 상식을 가진 사람이 적은건 맞아요. 세대차라고 해야되나... 맞벌이하시는 부모님들이 많다보니 부모님께로부터 배우는 부분들이 결핍된게 많이 보여요. 사회 초년생들에게 특히 더.

뭐 어정쩡한 사람 구해서 스노우볼 굴리는것보단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사람 만나는게 중요하죠.

다니는기간늘어날수록 돈더주면 안나갈려나?

1 연봉이 낮다 . 어디가도 그연봉 받을수있을거같으면 나가죠
2 시스템이 개판이다 . 경력직이면 미래가 암울해서 개고생만할거 같아 나가고 신입은 배울게 있나? 싶어서 나가고
3 상사 인성문제 . 윗사람중 개진상 있으면 오래할생각 못하죠
4 일이 엄청힘들다 . 매일 야근에 특근요청들어오고 일은 줄생각없어보이고 해도 변하는게 없을것같으면 나가겠죠?

다들 업장 문제라 하는데
단기로 생각하고 온 애들이 더 많아요 ㅆ

저도 사장인데 진짜 알바 자주 바뀌는게 젤 열받음ㅠ

며칠 전 돈 욕심 좀 쌘 알바가 들어와서
곱게 열심히 일 해주고 있는데 계속 해주길 바랄뿐...
하루살이들이 젤 ㅃ친다능 ㅠㅠ
절반 이상이 하루만 일 하고 그만두니 진짜...
내가 돈 버는 시간 투자해서 처음엔 내가 손해인데

힘들다 어쩌다는 분들아

전 알바 자기가 버는 만큼 벌게 해 놓았답니다.
보통 시급 1.5~2만원씩 알바들 벌고요.
당일로 주고

쉬는시간도 자유 입니다. 각자 버는 만큼 버니까

휴무일도 자유고요. 터치도 없습니다.

일도 계속 가벼운 물품 들고
움직여야 되는거 빼곤 딱히?

그래도 하루살이가 대부분이에요.

제 밑에서 월 7~800 벌던 친구가
3년간 곱게 일 하더니... 작년에 거래처 다 끊겨서
일거리 없어 그만뒀는데 이번에 결혼한다고 일 거리 생겼는데도 안 돌아오네요 ㅠㅠㅠㅠㅠ

어딘가요.. 제가 일하고싶음 ㅠ

교육 끝나면 나간게 아니라.
진작 나가려했는데 그 교육때문에 다녔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