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아는사람 커플들 눈앞에서 스킨십하고 있으면

750434No.379472021.12.17 16:32

좀 역겹나염?
막 엄청 역겹다기보다는... 오글거리고 못봐주겠는...


제 혈연의 남친이 막 찐한 그런건 아니지만

머리카락이든 귓불이든
허벅지든 살짝 터치하거나 그러는게
저는 진짜 꼴보기가 싫은데
둘이 있을 때나 하지 가벼운 터치인데도 왤케 꼴보기가 싫죠???
그들만의 아우라 형성이라 제가 따당하는 느낌이 들어서 싫은걸까요? 아 물론 그런 걸 일부러 유도하는 느낌이 들 때도 있어서 그런 것도 있고(이거 근데 본능들인가? 왤케 날 경계하는거지 내가 먼저 경계해서 그들도 모르게 나오는 본능같은건가 내가 막 느그가 얼마나 내 친구/언니한테 잘하는지 한 번 보겠다 이런 눈빛이었나??)
그냥 손이 닿고 나를 배제한 채 그들만의 대화할 때 그 언니로서의 역할이 아닌 연인일 때의 언니의 모습이 오글거리고 어우 싀바



배제라는건 괜찮아 느그들만의 세상에 빠질수 잇지 그게 꾸며진거냐 자연스럽냐 모든 행동들을 관찰하고 판단하고 있는 나의 눈빛이 부담스러웟나???




행복하고 이쁘고 보기 좋은 커플이고 그러면
저도 행복해야 되는데 왤케 거북한건가요


핏줄이라 그런가요? 적당히 그냥 아는 지인이거나 모르는 사람이면 내 알 바? 할텐데

찐친 남친 결혼 전 소개 받을 때도 그친구도 약간 머리 넘겨주고 밥먹는데 눈앞에서 스킨십을 자꾸 해서 약간 좀 오글거리고 그런게 있긴 했는데...진짜 그 오글토글 그 오징어 다리오그라들고 어우 뭐라고 해야 돼.... 진짜



제가 배알이 꼴려서 그러는걸까요?? 심보가 못돼서??
아오 그냥 못 봐주겠어요 ㅠㅠ


형부(작은언니)는 안 그랬는데...
남친(큰언니)이라 그런가??? 사람마다 표현 방식은 다른거긴 하지만 원래 일부러 더 좀 스킨십같은거 안하려고 하지 않나요? 아오 모르겠음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이 언니는 속없이 자꾸 셋이 만나자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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