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 친구 얘기한 쓰닌데 대댓 안 돼서 적어요...

174236No.378552021.12.13 19:49

아이폰인데 대댓 적을려니까
자꾸 로그인하라 뜨네요...;;
글서 일케 답글 적어요.

제 친구가 대학 다닐 나이 때 일하고 슴살중반에 이제 늦각이로 배우고픈 공부 있어서 수능치고 대학갔는데 책을 매일 읽더라고요. 읽은 거 한 번씩 감상 얘기해주는 거 들으면 재밌어요.

글고 그 친구가 저한테 너무 좋은 친구라 오래오래 평생 잘 지내고픈데 그냥 지내다보면 한 번씩 투닥대는 거 같고 보통 제가 실수해서;; ㅜㅜ 그럴 때 마다 용서해주거나 배려해줘서 항상 미안하고 고마운 친구에요. 글구 배울 점이 너무 많은 친구고 옆에 있음 힐링되고 너무 좋아요. 그런 제 친구도 저란 친구가 감사하고 고맙다고 하더라고요.

글고 좋은 연인만나면 좋겠어서 좋은 사람 소개해줄려하거나 하면 인연이란게 지내다보면 생기더라면서 그러다 안 맞으면 떠나고 그런다면서 굳이 애인을 만들려고 따로 힘을 쓰진 않더라고요. 사람이 생길텐데 굳이 찾을 필요있냐면서 지내는데 전 이친구랑 결혼하게 될 사람이 정말 복받을 것 같다고 생각들어요.

글고 저도 제 친구처럼 부드럽게 살아가면 좋겠다 싶기도하고 그런 점 너무 좋은데 제 친구는 인간관계가 그리 안 넓어서 좀 더 많은 사람들 만나면 좋겠다 이런 좋은 사람을 많은 사람들이 알면 좋겠다 싶어서 해줄려해도 그냥 오는 사람 맘에 드는 사람 잡고 따로 찾는 성격이 아니라서 방콕쟁이라 안 그러는 점은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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