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미디어의 노예인가봐요..

542786No.378462021.12.13 11:50

저번에 오셨던 청소아주머니
말투가 약간, 경상도 말투에 다정다감하시고 본인 딸얘기도 하시고, 청소도 잘해주시고 또 매너도 너무 좋으셔서 이제 그분이랑만 하려고 정했는데

이번에 오셨는데 말투가 조선족말투
어?? 같은분이 맞나? 긴가민가했지만 계속 얼굴보니 그분이 맞는데
조선족말투가 계속 나오는거 보니까
아 조선족이셨구나.. 전혀 몰랐음.

나도 진짜 미디어의 노예구나
조선족이라는 생각이 드니까
마음의 문이 전과같이 열리지가 않음...ㅠ...하..
괜히 믿었다가 뒤통수칠것같고, 뒤에서 내 뒷담화깔거같고, 신뢰가 쌓여서 이것저것 같이하게되면 몰래 그것들 자기 이득에 이용할거같고
사실 그분이랑, 그분만 오케이하면 같이 내 업무도 좀 간단한거라면 나눠서 하면 좋겠다 해서 물어보려고했는데.. 아니면 따님이랑이라도..
같은사람이 분명 맞는데 입이 안 떨어짐..
저번엔 근근히 수다도 떨었는데

하 마음이 왜이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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