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도 길어지고 모임제한 덕분에 성격이 점점 개판이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물론 일을 할때는 나름 적당히 사람답게(?) 일을 하는데 퇴근 후 집에만 오면 계속 초초해하네요.
그래서 짤막한 유튭도 많이보게되고 현실도피성하듯이..

전엔 취미로 책도 읽고 기타 연습도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손에 잡았다가 30분도 안되서 내려놓게되구요

주말엔 좀 차분히 여유를 즐기며 최소 30분-3시간정도 공원좀 걸어다녔었는데 지금은 길어야 30분입니다. 체력이 크게 떨어진것도 아닌데 그냥 귀소본능만 늘어났어요.

오랜 타지 생활에자가 직업 특성상 혼자 일하는 경우가 많아 외로움때문인거 같기도하고..
코로나때문에 오프라인으로 친구들 못만나는 것도 한목한거같구요.

어찌 잘 이겨낼 방법 없을까요?
20대 초반엔 그냥 이 악물고 하니까 됬었는데 이젠 그게 잘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