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후 타 회사 면접 고민

914643No.304252020.11.29 22:53

내일모래 입사 예정입니다. 2차 면접까지 통과해서 입사 확정되었고, 합격 통보 오기 전까지 이력서를 계속 제출했습니다. 그랬더니 다른 A, B회사에서 서류 합격 통보가 왔습니다. 둘 다 입사예정인 곳보다 연봉이 1000만 원 정도 더 높은 상황입니다. 지역은 타지입니다.
A회사는 업계도 직무도 처음이기에 면접을 잘 못 볼 것 같아서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B회사가 고민이 됩니다. 업계는 잘 모르지만 직무가 이전에 하던 직무라서 면접을 보고 싶은데 1차 면접이고, 합격해도 2차 면접을 봐야 됩니다. 지역도 타지기 때문에 면접을 본다면 하루 통째로 비워야 할 텐데... 그래도 면접을 가는 게 맞겠죠?
면접을 보러간다면 회사에는 뭐라고 해야 티 안 나게 면접을 갔다 올 수 있을까요?(이게 핵심입니다. 면접가고 싶은데 뭐라고 해야 될지 막막합니다.)

참고로 지금 입사하는 곳을 입사 취소하고 면접을 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최근에 면접만 10곳 이상면접을 봤고, 그 중 한회사만 합격한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얼추 이정도가 내 합격권인가 싶기도 합니다. 나이도 30이라서 계속 백수로 지내기가 좀 그렇습니다. 지금 합격한 회사는 경력도 인정해줘서 마음에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렇게 연봉 많이 주는 곳에서 면접을 불러주니 욕심이 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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