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ㅋㅋㅋ 레전드네요

249841No.304142020.11.29 17:16

같이 일하는 30살 형이 있어요.
이마트에서 삼양라면 진열로 일하는데
면접 볼때도 엄마랑 같이 면접보고(대답도 엄마가함)
무슨일 생기면 엄마한테 일러서(엄마도 이마트)
밤에 전화오고 문자오고 카톡오고
자기는 안나서고 뒤에서 엄마한테 이르기만 함

그러다 한번 자를려고 말 나왔는데 엄마가 소식듣고는
점장부터 시작해서 삼양까지 십수명 관계자들한테
전화 돌려서 "우리 아들이...." 시전해서
일 계속 하게됨 ^오^

오늘도 같이 일하는 큰형한테 장문의 문자와서
우리 아들한테 어쩌구 저쩌구 ....
우리아들 차별하지 말라고 어쩌구 저쩌구
왕따시키지 말라구 어쩌구 저쩌구... ㅋㅋㅋㅋ

아니 왕따가 아니라 뭔 말만하면 엄마한테 일러싸니까
걍 상대 안하고 일만하는데 그게 왕따냐 ㅌㅋㅋ
다들 스트레스 받고 죽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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