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남편 167에 90킬로대입니다 남일같지 않네요

진짜.. 한숨만 나와요.. 결혼도 아직 안했는데...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이야기 해보셨나요?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다이어트를 권유해보시며,
무엇보다 함께 운동할 시간을 정해서 데이트도 하시면
더욱 좋지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만약 남자친구분께서
그럴 의지가 없으시다거나 그래도 변화가 없으시다면...
관계 시 서로의 만족을 위한 방안을 함께 찾아보거나,
그마저 잘 안 맞으면 이별을 생각해보셔야 할지도요...

눈물나네요.. 저도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헤어질꺼 생각하면 너무 두려워요.. 이야기도 해보고 같이 운동도 해봤는데 성격이 너무 두루뭉실한 편이라서 제가 말을해도 웃고 넘겨요... 상처주기 싫고 자존심 상하게 하기 싫은데 진짜 힘드네요...

두 분이 서로를, 각자가 더 잘 알고 계실테지만...
상처주지 않고 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좋겠죠.
하지만 어떤 말은-상황은 상처를 주거나
받을 수 밖에 없는 피할 수 없는 때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그런 순간에 그 상처를
서로 또 각자가 어떻게 보듬고 케어할 수 있느냐가
성숙한 관계 그리고 사람이라 저는 생각을 합니다.
어떤 문제들은 때로 "직면"
직접 마주쳐야만 하는 경우가 있기 마련이죠.

분명하게 그리고 솔직하게 해당 문제를 나눠보시고
그 때 그것이 해결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고요 만약
도저히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때는 아프지만 이별이
서로를 위해서 더욱 좋은 선택이 될거라 생각들어요.

남자 본인이 의지를 가지고 빼야죠. 남자분 뭐 먹능거 말고 취미 없어요?

살문제가 아닌거같은데...

제가 176 82인데 상체 근육이 좀 있긴한데
남자친구분 아랫배가 많이 나왔나보네요
술과 야식만 줄여도 좀 나아질텐데..
한번 진실되게 얘기해보세요

173에 100키로인데 문제없이 잘하는데..
유산소운동은 안해도 근력운동은 매일 합니다. 튜빙밴드하나 선물해주시면서 근력운동하라고 얘기해보셔요. 건강을 위해서라도 근력운동은 필수입니다 ㅎㅎ

키 174에 몸무게 88키로
운동안한지 2년 반정도 됫고
이제는 콜라 1.8l 2개 묶음 드는것도 무거운 사람인데요

1주일에 4일 이상 하고 주말 같을때는 3번 하는데
살이랑 전혀 상관 없어요

ㅂㄱ유지 잘 안되면 비뇨기과 가서 검사 받으세요

살이 문제가 아닌게 아닐까요....

길이가.....

아 물론 비만도 한몫 하긴하는듯

발기는 하체 혈액순환이 잘되는것도 한몫하는데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니...

175에 83-84 왔다갔다 합니다.

운동은 딱히 하지 않으나,

여친과의 잠자리로 힘들었던적은 없습니당,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요,,

글쓴분께서 남친분의 자존심이나 상처때문에
고민하시는 부분을, 심도깊게 얘기해보심이 어떨까요,,

혹시 살 얘기라던가 다이어트 얘기를 직접적으론 안하더라도 많이 하셨나요?
보통 ㅂㄱ 문제는.... 자신감과 직결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외모자신감요. 저희 남편도 살 막 찌고나서는 관계 횟수도 그렇고 시간도 많이 줄었었는데 제가 토실토실 귀엽다고 많이 우쭈쭈 해주니 원상복구 되더라구요.ㅠ 근데 너무 오냐오냐 했더니 살이 안빠지긴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면 뭍혀있던 주니어가 나오는 경우가 있죠. 근데 엄청난 고도비만이 아니고서야 극적인 변화는 없을거예요. 예전엔 관계할때 무리가 없으셨나요? 남친도 그걸 느꼈다면 남친 스스로 노력을 할텐데 이상하네요. 잠자리와 관련되면 남자는 엄청 연연하거든요. 아마 글쓴이가 얘기하지 않아도 위기감을 느끼고 있을거예요. 조금 지켜보세요. 글쓴이가 문제를 언급하면 엄청 자존심 상해 할거예요. 근데 계속 지켜봐도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으면 정리를 하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