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 있는것 '같은'사람 거절 하는 법

171413No.283772020.08.20 12:43

저는 애인이 있는데 사정상
주변사람들 한테 공개를 못해요ㅠ
근데 얼마전부터 연락오는 사람이 있는데
확실한건 아니지만 저한테
호감이 있어보여요..
성격상 막 읽씹 이런건 못하겠고
전부터 밥먹자 해서 그냥 딱 거절하기 애매해서
그냥 형식상 시간날때 먹어요~ 하고
약속 잡으려 할때마다 핑계 대면서 피하구요..
그래도 계속 약속잡으려하고
연락 이어가려는게 보이는데
점점 안읽씹하고 늦게 답장하고 그러고 있는데
뭔가 방법 없을까요 ㅠ
확실히 호감을 표하는거면 거절이라도 하겠는데
그것도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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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212020.08.20 12:56
연인이 있는 티를 내는게 가장 확실하고 좋은데...
안 된다고 하시니 글쎄요 지금처럼 그냥 미적지근
아니 미적지근을 넘어 정말 업무적인 관계처럼 느낄
언행을 계속 유지해주시는 것 외에는 뭐 없겠는걸요

추가로 보통 눈치있는 상대는 알아서 빠지는데...
만약 이 호의가 멈출 것 같지 않다 도저히!! 그러면

이모티콘은 절대 쓰지마세요
문장에 ㅋ와 ㅎ는 2개 이하로 ㅋㅋ
간결 & 종결 어휘를 활용해서 흐름차단
길게 할 수 밖에 없는 내용일 때는 딱 한 문장
그러나 항상 예의는 갖춥니다 사무적인 예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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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7192020.08.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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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2532020.08.20 13:14
그런거 못하는 분이실수도 있지요~~~ 격하게 말하기 노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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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21[수정] 08-20 13:24 20.08.20 12:56
연인이 있는 티를 내는게 가장 확실하고 좋은데...
안 된다고 하시니 글쎄요 지금처럼 그냥 미적지근
아니 미적지근을 넘어 정말 업무적인 관계처럼 느낄
언행을 계속 유지해주시는 것 외에는 뭐 없겠는걸요

추가로 보통 눈치있는 상대는 알아서 빠지는데...
만약 이 호의가 멈출 것 같지 않다 도저히!! 그러면

이모티콘은 절대 쓰지마세요
문장에 ㅋ와 ㅎ는 2개 이하로 ㅋㅋ
간결 & 종결 어휘를 활용해서 흐름차단
길게 할 수 밖에 없는 내용일 때는 딱 한 문장
그러나 항상 예의는 갖춥니다 사무적인 예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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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17141320.08.20 13:32
디테일한 조언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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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71920.08.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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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07520.08.2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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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17141320.08.20 13:13
음 뭐 그럴수도 있겠지만
제가 그렇게 호감 있는것 같다고
느꼈던사람중 착각 이었던적은 없었습니당
너무 확신하는듯이 도끼병 있는거마냥
나무라셔서 좀 그러네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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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25320.08.20 13:14
그런거 못하는 분이실수도 있지요~~~ 격하게 말하기 노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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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44620.08.20 13:35
요즘 여성들이 어떤지가 이글이랑 뭔상관임? 애인이 따로 있으니 애매한사람 거절 잘하는법있나 싶어서 물어본거같은데
실제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면서 호들갑떠는사람 문제라고 쉐도우복싱이나 하고.. 본인이나 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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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07520.08.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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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540[수정] 08-20 13:06 20.08.20 13:04
애매하게 넘어가는 것보다 단호하게 논리적으로 넘어가는게 좋을거 같네요 근데 왠만하면 애인 있으시면 호감생겨 다가간 분이 1ㄷ1 사적만남은 안할거 같은데 신기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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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17141320.08.20 13:14
본문에 적어놨는뎅..ㅎㅎ
공개연애를 못해서 상대는 몰라요
제가 애인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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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37920.08.20 13:14
연인이 있으면 확실하게 선긋고 거절하는 방법을 연습해야해요.
그거 안되는 사람이 꼭 본인은 잘 행동하는데 상대방이 다가오는거라고 난 아무 잘못없다 하는데 연인은 상처를 받거든요.
사적으로 식사하는거는 불편해서 싫다, 만약 직장동료면 직장동료들이랑 다 같이 식사하자. 라고 하고 그냥 지인이면 더 철저하게 선 긋는게 필요해보여요.
호감이 있어서 밥을 먹자 하든, 그냥 밥을 먹자 하든 사적으로 이성이 단둘이 만나 밥을 먹는건데 연인입장에서 생각하면 답 나올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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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17141320.08.20 13:19
당연히 절대 만날 생각이 없어요 ㅠㅠ
애인이 질투가 심해서 별로 안친한 사람들이랑
굳이 사적인 자리만드는것도 싫어해서
다른사람 껴서 먹자 그런것도 말 하기 애매하네오..ㅎ
물론 거절은 다 할건데
뭔가 정확한 명분이 없으니 확실히
딱 잘라 끊어내기가 힘들고,
계속 말돌리면서 거절하는것도 제성격에 힘들어서
혹시 뭔가 다른수가 있는가 싶어 올려본글인데
역시 그냥 적당히 대처하는 수 밖에 없는것 같네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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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37920.08.20 13:54
'사적인 자리에서 단둘이 식사 하는거 불편하다' 라는 말보다
더 확실한 선긋기가 있을까요?
착각하시는거 같은데, 그 분이 이미 호감의 마음을 먹은이상
거절은 서로 얼굴붉힐 일 밖에 안됩니다.
적당히 거절하시라는게 아니라 이정도가 확실한 거절이라 말씀드린거에요. 사실 진짜 선그으려는 마음만 있으면 2번 3번 밥먹자는 이야기 나오지 않을만큼 확실하게 그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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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12420.08.20 15:19
호감에 선을 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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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15120.08.21 01:10
지금 바쁘니까 좀이따 카톡 할게요. 수고하세요. 하고 감감무소식 시전하시다 왜 카톡안주냐 하면 ‘너무 정신이
없었네요. 피곤해서 일찍 자려구요 안녕히주무세요’
삼일연속 하면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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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81820.08.23 14:57
블락해요. 안보고 답장 안하면 알아서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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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호감 있는것 '같은'사람 거절 하는 법 16
171413No.283772020.08.20
제가 너무 예민한 거겠죠? 6
730439No.283762020.08.20
종교 자유? 웃기고 앉았내. 8
919983No.283752020.08.20
수도권은 진짜 피시방 노래방못가여..?? 4
275330No.283742020.08.20
강아지랑 고양이 키우는데 촉감이 진짜 정반대에요ㅋㅋㅋ 3
962192No.283722020.08.20
몇십년후에 1
275330No.283712020.08.20
관리비 논란 의견좀 주세요!!ㅜㅜ 3
920158No.283702020.08.20
151261 게시글을
964736No.283692020.08.19
게시물 찾습니다
668804No.283682020.08.19
지갑 브랜드 괜찮은거 뭐 있을까요? 9
708166No.283672020.08.19
치과 가야할가요...? ㅠ 3
630310No.283662020.08.19
겨드랑이 제모/미백 해보신분 도와주세요! 5
708166No.283652020.08.19
군대식 회사 조언 8
688259No.283642020.08.19
이제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2
707302No.283632020.08.19
이번 근로장려금 얼마 받으셨어요? 6
609675No.28361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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