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탈때 대화 남자입장

437041No.268812020.06.07 19:51

썸타는 친구가 손가락을 꼬맸는데
아프다고 해요 제가 남자입장이구요

제가 손가락 괜찮아 많이아파?
그친구 너무아파 ㅠㅠ

이런경우 님들은 뭐라고 대답해요?
그냥 걱정하고 해결방안 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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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3312020.06.07 21:35
몇바늘꿰멨어?
꿰멜때 마취했어? 마취는 안아팠어?
꿰메고 항생제 같은거 먹어야돼?
밥먹을땐 문제없고?
머리는 어떻게 감아?
요즘 더운데 안간지러워?
언제 실밥뽑아?
실밥뽑으면 흉터 남는대?
살 더 잘붙는데에는 단백질이 최고지!
날도 더워지는데 백숙 먹으러갈래?
제대로된 백숙은 예약부터 해야되니까
가고싶은 날이 언제야? 그래? 그때로 예약할게!
(백숙 먹으며 살 발라주면서 앞접시에 놓으며 점수를
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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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7592020.06.07 22:36
많이 아팠어?
에구 진짜 아팠겠다
약은 먹었어?
상처 꼬매느라 진짜 힘들었겠다ㅠ 담에 우리 오늘 힘들었던거 잊을 만큼 맛난거 먹으러가쟈~

그냥 사소한거 물어보고 공감하고 기분좋게하는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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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6242020.06.07 20:02
남자는 대화에서 해결책을 제시하려고 하는 압박이 있죠. 님도 그러신것 같은데 그럴땐 걍 공감을 해주시면 됩니다. 수술 경험이나 깁스경험 등등 얘기하면서 나도 그랬었어 그거 진짜 아프지 큰일이네 빨리 나았음 좋겠다 여름에 씻지도 못하고 불편하겠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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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62420.06.07 20:02
남자는 대화에서 해결책을 제시하려고 하는 압박이 있죠. 님도 그러신것 같은데 그럴땐 걍 공감을 해주시면 됩니다. 수술 경험이나 깁스경험 등등 얘기하면서 나도 그랬었어 그거 진짜 아프지 큰일이네 빨리 나았음 좋겠다 여름에 씻지도 못하고 불편하겠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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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624[수정] 06-07 20:04 20.06.07 20:03
여자분도 님께 호감이 있다면 본인의 고통에 대해 공감을 해주는것 만으로도 위로받을거고 대화가 계속 이어질거예요. 님이 의료인도 아니고 그 상황에서 여자에게 해결책을 제시할순 없어요. 여자분도 그걸 알고 있구요. 걍 공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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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55920.06.07 20:03
벌써 꼬맨걸로 해결이 됐는데 해결방안 얘길 왜 해여ㅋㅋ 그냥 다친거에대해 얘기해야겠으면 꿰멘후의 생활에 대해 얘기하면 되지, 씻을 때 불편하겠다, 소독하러 병원 매일가냐, 나도 꿰메본적 있다 실밥 풀 때 느낌아느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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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28820.06.07 20:40
여자는 언제나 공감을 바라고 대화를 시도한답니다.
이거 슬퍼 ㅠㅠ 많이 아프당 이거 갖고싶다
이렇게 말하는 건 해결방법을 모르기때문이 아니라 내가 이만큼 슬프고 아프고 이런 감정에 공감해 달란 말입니당
선공감 후해결 식으로 대화한다면 실패확률은 거의 없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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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60720.06.07 20:49
신경쓰지말고 하고싶으신대로 하세요. 님이랑 썸 타게된 계기도 님 그 자체가 좋아서 그런것일테니, 꾸밀 필요 없어요.
오히려 꾸미고 더 잘보이려하면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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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20420.06.07 20:53
안되겠다. 어디야 내가 호 해주러 가야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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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76120.06.07 21:00
진짜 남자와 여자의 성향차이가 기본적으로 큰듯.

문제가 생김->
남자: 적절한 방안과 형실적잉 해결책을 제시 하며 위로
여자: 그 당시 상대방의 상태와 감정을 공감하며 위로

무조건 다 그런건 아니지만 보편적으로 봐왔을때 대부분 이런것같아요. 여성분들이 남성분들한테 섭섭해 할때 5할 정도가 저런 이유로 그런듯.

만약 현실적인 대처 방안을 제시할때도 그 전에 충분한 걱정과 공감이 나가야 앞으로도 트러블이 없을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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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50620.06.07 21:23
썸 극강의 초기엔 살짝 걱정해주거나 젇극적표시
좀친해졌다싶으면 걱정에 장난살짝 얹으면됨
너무 걱정만하고 ㅠㅠ거리고 어떡해 이렇게하면 안아프대 이러면 개노잼돼서 식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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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33120.06.07 21:35
몇바늘꿰멨어?
꿰멜때 마취했어? 마취는 안아팠어?
꿰메고 항생제 같은거 먹어야돼?
밥먹을땐 문제없고?
머리는 어떻게 감아?
요즘 더운데 안간지러워?
언제 실밥뽑아?
실밥뽑으면 흉터 남는대?
살 더 잘붙는데에는 단백질이 최고지!
날도 더워지는데 백숙 먹으러갈래?
제대로된 백숙은 예약부터 해야되니까
가고싶은 날이 언제야? 그래? 그때로 예약할게!
(백숙 먹으며 살 발라주면서 앞접시에 놓으며 점수를
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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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23820.06.07 21:48
그냥 공감을 해주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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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32920.06.07 22:05
딱히 해결 방안보다는 그냥
괜찮아? 아프겠다.. 불편한거 없어? 하고 물어보면 또 대답해서 대화하고
그렇게 이어지지 않을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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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75920.06.07 22:36
많이 아팠어?
에구 진짜 아팠겠다
약은 먹었어?
상처 꼬매느라 진짜 힘들었겠다ㅠ 담에 우리 오늘 힘들었던거 잊을 만큼 맛난거 먹으러가쟈~

그냥 사소한거 물어보고 공감하고 기분좋게하는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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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27120.06.08 05:10
이런대화도 못 이끌면서 무슨 연애를 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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