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역사가 떠올라서 적어봅니다...

100532No.267342020.05.31 15:54

(편의상 말하듯이 적을게요)
때는 고3 봄. 나는 그때 교회를 다녔어
고등학생은 나 포함 2명? 초중딩은 다합쳐 열명 남짓
정도되는 작은 교회였지.
새로운 애들을 전도하려고 교회에서 이벤트를 기획했어
그건 바로 여고생 ccm밴드팀 하나를 섭외해서 같이 예배도 드리고 놀고 하는 이벤트? 였어 ㅋㅋ
내가 학생회장? 같은거였어. 내가 연락 담당이 됬지
하니까 알게된건데 밴드원 모두 나랑같은 고3 이더라구...그래서 열심히 행복회로 돌려ㅆ.....

여러 준비를 마치고 시간이 흘러 그날이 됬어
4명의 여고생 밴드가 우리 교회에 도착했고
그날따라 예배시간이 즐거웠지 ㅎㅎ
예배가 끝나고 30분정도 가볍게 악기를 가르쳐주는 시간이 있었어. 초중딩 이들이 우르르 달려들었지.
일렉. 베이스. 키보드
그런데 보컬한테는 아무도 안가는거야...
그게 내눈에는 뭔가 안타까워 보였어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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