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 낚시가 취미인사람 별로인가요??

652020No.226002019.11.02 23:46

여사친한테 소개를 받아서 4일정도 연락중이였는데
통화도하고 다음주평일에 만나는걸로 약속도 잡았는데
오늘 뭐하냐고 물어봐서 지금 낚시하고있다니까 취미가 낚시였냐고 놀라더라고요 맞다니까 한동안 답장이 없다가 주선자 한테 연락이 왔어요
왜취미가 낚시인걸 말하냐고 여자들이 제일 싫어하는게 취미가 낚시인남자라고 지금 쫑 분위기라고 하던데. 진짜 취미가 낚시인남자 별로에요???
분위기는 정말 좋았어요. 주선자도 소개팅녀가 저 마음에 들어한다했는데 당황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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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0122019.11.03 02:53
아빠가 낚시가 취미셨어요. 외박은 기본이고 가서 늘 술마시고 낚시대는 비싼데 집생각안하고 사고. 어린 자식들 주말에 한번 데리고 나가는거 없이 늘 외박외박낚시낚시. 가져온물고기 손질은 엄마한테 맡기고 비린내 잔뜩나는 빨래 아무데나 내팽겨치고. 호감있는 사람이나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낚시가 취미라고하면 헤어질거같네요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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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5642019.11.03 01:11
보통 선호하는 취미는 아닌데 낚시 하나로 모든걸 결정내릴 정도는..제가 호감가는분이 낚시가 취미면 저도 흥미 가질것같아요. 그분이 유독 싫어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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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722019.11.03 01:23
어음..편견이긴한데...

낙시취미=돈많이씀(장비비쌈),
집에 잘 안들어옴(결혼하고나서도..),
취미생활에 투자하는 시간이 긴편(취미가 다르다면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짐)..등등 아닐까요?

만약 저라면..음..
얼마나 빠져계신지 물어보고 심하다 싶으면 조용히 물러나고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다면 그 시간 존중해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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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08419.11.02 23:55
검색창에 최악의 남자 취미 치니까
젤첨에 낚시로 나오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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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65202019.11.03 01:43
헐 진짜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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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37219.11.02 23:58
제남자칭구도 낚시가 취민데여
낚시같이가면 말없이 낚시하고 지렁이는 못만지겠구
낚시대끝에만 예민해뎌있구 못잡으면 우울해하고
하디만 나쁘진 않아여ㅋㅋㅋㅋ
같이안가면 한동안연락없고 새벽낚시면 외박해야하구
하지만 괜찮아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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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89719.11.03 00:58
저도 연락이랑 외박이랑 이런게 문제라고 생각해여! 상대방이 취미가 낚시가 아니라면 지루하기도 해서 서로 취미활동을 함께할수가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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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37219.11.03 01:01
ㅋㅋ그럼에도 괜찮은이유가
낚시에 재밌어하는 남자친구보면 좋더라구요ㅋㅋ
저도 나름 낚으면 재밌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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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65202019.11.03 01:44
아 역시 마인드 차이인거겠죠??ㅋㅋㅋ 남친분이 천사를 만나고 계시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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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719.11.0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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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05219.11.03 00:39
저는 여자구요 낚시재미진데 손맛 짜릿!!!!
지렁이 못만졌는데 물고기 막나오면 정신없어서 맨손으로끼고있음ㅋㅋ
낚시재밌다하면 다들 읭 이런표정인데
개인적으로 낚시가 건전하고 가성비 나쁘지 않은듯요
회떠먹으면 존맛탱 유흥이나 술마시는거보단 낫다생각
쭈꾸미낚시 가고싶다....
근데 민물은 안가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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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65202019.11.03 01:45
쭈꾸미 부터 약간 꾼의 냄새가 ㅋㅋㅋㅋㅋ 저랑 결혼하시죠 빨리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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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45[수정] 11-03 07:26 19.11.03 07:26
저분이 큰 잘못을 했나봐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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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81419.11.03 12:38
여기서 혼내시면 어떡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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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56419.11.03 01:11
보통 선호하는 취미는 아닌데 낚시 하나로 모든걸 결정내릴 정도는..제가 호감가는분이 낚시가 취미면 저도 흥미 가질것같아요. 그분이 유독 싫어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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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65202019.11.03 01:45
그부분이 저도 좀 난감해서. 그분마음을 다 알수는 없는거지만 주선자 말로는 낚시 때문이라니까.. ㅠㅠ모르겠엉휴ㅠㅠ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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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62419.11.03 12:47
밑댓들 읽어보니 경험에 따라가네요 다들. 저는 아버지가 낚시,사진등 취미가 있으셨는데 가족들이랑 함께 즐기면서 해서 딱히 거부감이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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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23819.11.03 09:38
이게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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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7219.11.03 01:23
어음..편견이긴한데...

낙시취미=돈많이씀(장비비쌈),
집에 잘 안들어옴(결혼하고나서도..),
취미생활에 투자하는 시간이 긴편(취미가 다르다면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짐)..등등 아닐까요?

만약 저라면..음..
얼마나 빠져계신지 물어보고 심하다 싶으면 조용히 물러나고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다면 그 시간 존중해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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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83819.11.03 01:24
낚시 자체보다는 위험+외박이 문제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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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66219.11.03 01:25
옛날에 남자들이 낚시를가면 통통섬?이런데서낚시하면서도우미부르고 그래가지고 문란한취미생활중에하나로꼽혔음..그리고고급갈수록장비도고가에다가시간투자많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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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59219.11.03 02:49
전에 친척집에서 머물던 적이있는데 이모부를 본 기억이 몇번 없어요. 이모는 혼자 집에서 아들딸 저까지 케어해야하는데 이모부는 밖에서 낚시만 하고 눈은 신발게져서 들어오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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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01219.11.03 02:53
아빠가 낚시가 취미셨어요. 외박은 기본이고 가서 늘 술마시고 낚시대는 비싼데 집생각안하고 사고. 어린 자식들 주말에 한번 데리고 나가는거 없이 늘 외박외박낚시낚시. 가져온물고기 손질은 엄마한테 맡기고 비린내 잔뜩나는 빨래 아무데나 내팽겨치고. 호감있는 사람이나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낚시가 취미라고하면 헤어질거같네요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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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21019.11.03 09:32
으으 개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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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701[수정] 11-03 10:27 19.11.03 10:25
댓글 쭉 읽어보니 낚시중독을 옆에서 경험한자와 경험하지 못한 자의 선호도 차이네요. 모든 낚시꾼이 낚시중독은 아니지만 낚시중독을 옆에서 본 사람은 모든 낚시꾼이 그럴거라 생각하는... 자라보고 놀란마음 솥뚜껑보고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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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56619.11.03 16:15
낚시 좋아하는 여조삽니다
저라면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어 매우 좋지만
낚시를 안하는 여성입장이라면 ..
외박도 자주하고 낚시하는동안엔 폰을 잘안보니 연락도 잘안되겠구요
다그런걸 아니지만 낚시좋아하면 술을 대부분 좋아라 하시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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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53619.11.03 16:33
완전별로... 낚시가 진짜 최악의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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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36019.11.03 17:22
낚시 한번도 안해보고 살다가
낚시 좋아하는 남자 만나니 오히려 낚시가자고 제가 다 조를정도예요.
배 멀미하는데 토하면서도 낚시해요.
갈치낚시 하고싶다고 노래노래 부르다가 임신해서
결국 배낚시까진 못하고 낚시대 사달라고 조르고 있어요. 태교하게요.
신랑이 뭐든 함께하려는 관심으로 같이 다니다보니 취미도 같아지고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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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22719.11.04 13:02
잘 쫑난것 같은데요. 그분은 그냥 낚시에 편견을 가지고 계신건데 언젠가 쫑날 운명이었음. 낚시가 유독 편견이 심한데 옛날에 취미로 낚시하시던 어르신들이 집안을 잘 돌보지 않고 그러던게 악명이 높아진거. 님이 잘못한건 없음 둘이 안맞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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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9019.11.04 22:27
울 남편도 취미가 낚시 바빠서 같이 여행도 못가고 주말에 피곤하다가 잠만 자다가 시간만 나면 섬으로 갯바위 낚시부터... 비싼장비에 ... 일년에 한번 정도는 외국에도 낚시하러 나가서 일주일동안 집에도 안들어오고... 휴... 가끔 정말 짜증날때도 있는데 스트레스 풀린데서 그냥 둬요 거짓말하고 가는거보단 말하고 놀러가는게 편해서 저흰 낚시옷은 집에 안들고 오고 세탁소로 생선은 손질해서 가져오기 (섬이나 이런데 가면 아주머니이 손질비주면 해주신다네요) 연락은 안죽고 살아있다 정도만 하고 대신 전 술을 좋아해서 "너 낚시가면 난 친구나 지인들이랑 술마시고 놀겠다" 이렇게 하기로 했어요 협박은 아니였는데 요즘엔 안가네요 ㅡ.ㅡ 좀 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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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776No.22601201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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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020No.22600201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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