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하우스푸어가 집 있는 중산층을 뜻하게 됐나요?
유머게시판 경희대 대나무숲 글이나 그 밑에 달린 글이나..

그들의 논조를 정리하자면 이렇네요.
집이 10억 20억 정도로 좀 좋다 뿐이지 아둥바둥 사는건 똑같다.
남은건 집 뿐인 하우스푸어다.

하우스푸어는.. 집을 사기 위해 큰 빚을 내거나,
집값이 폭락해서 집을 팔아도 남는게 없는,
혹은 집을 팔아도 부채가 남아 손해인 사람들을 뜻합니다.

부채가 없거나 3할 미만인 10~20억짜리 집은 큰 자산입니다.
그런 부동산 소유자가 본인을 하우스푸어라고 하는군요.
어이가 없네요.

보통 남자들은 본인이 복무한 부대가 가장 빡센 부대라고 하죠?
모든 기준은 상대적이고 본인이 처한 상황이 가장 중요하다지만
최소한의 기준은 지켜서 자기연민에 빠져 줬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