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함은 안정감을 주지만 소중함과 특별함을 잊게 한다
다시 생각해보고 만약 없어도 괜찮다면 헤어져도 다신 연락 같은건 아예 안한다고 생각하고
솔직히 말하고 헤어지세요

내 마음이 예전같지 않은것같아. 미안해. 우리 헤어지자.

'좋고 설레었던 감정들이 이젠 더이상없어
내가생각했던 사람이 아니었던것같아.
나 더이상 널좋아하지않는거같아'
실제로 제가차였을때 들은말임
제가먼저 연락하지않는이상 선연락안했음

먹는 모습이 꼴뵈기 싫어지면 그대로 얘기해주세요

이미 맘 없네요 님 선택

초반엔 설레고 알아가는 과정이 재미있던거죠. 전 그럴때마다 결혼하면 평생 같이 살텐데 이것도 못견디면 과연 결혼해서는 행복하고 오래 살 수있을까 싶어서 참아봅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연애한다고 다 사랑하는건 아니더라고요. 저는 마음이 크게 없었는데 고백받아서 사귀게된 경우가 많았어요. 이 경우는 초반의 설렘만 좋고 얼마안가 님처럼 되더라고요. 그래서 해결법을 찾았다고 하기엔 뭐하고 그냥 본능적으로 깨달았는데 그건 그냥 내가 진짜 사랑하는 사람 만나는거였어요. 내가 진짜 사랑하는 사람과의 연애는 질린다는 생각은 커녕 벌써 결혼하고 아기까지 낳고 할아버지 할머니 되는 생각도 자주들었으니까요.
아마 님 마음은 이미 식은 거 같은데 놓아주고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길때까지 누군가 다가와도 연애버튼 누르지 말아봐요. 혹시 알아요? 뿅하고 님이 진심으로 사랑할 사람이 나타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