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내 업무가 많아서 업무 분장 관련해 조율을 요청드리는건 가능하지만 업무가 많아서 부서 이동을 요청하는건 상사입장에서 의아할거 같아요. 차라리 타 부서 업무를 왜 지금 업무보다 하고 싶은지에 대해 어필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부서 내 인력부족으로 업부 분장이 될 수 없는 걸 알기 때문에 부서 이동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업무 과중 원인이 기존에 차장급 인원이 퇴사하면서 사원인 제가 해당 프로젝트를 담당하면서 발생한 것 인데요. 견디면서 해 봤는데 이제는 도무지 무리일 것 같습니다.. 답변 달아주신 내용대로 다시 생각해보니 부서 이동은 힘들 것 같네요.. 퇴사로 마음을 정해야겠습니다. 고민이 많았는데 늦은 밤 귀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아니 대체 무슨체계길래... 차장업무를 1년반에 하시나요...?? 큰기업이면 드러워도 있으시고
작으면 그만두셔도 됩니다

과중한 업무 부담으로 인한 인력을 빠른 시일내에 충원해줄것을 요청하고
그럼에도 상황이 나아지지않는다면 퇴사하겠다 하세요
현부서에 인력이 부족한것뿐만아니라 타부서에서도, 그리고 신규직원 혹은 예비인력이 없어 인력충원자체가 안되는 상황이라면
인력충원뿐만아니라 부서이동조차 어려울 것같고
계속 힘든 상황이 이어질것같네요

일단 퇴사한다고 말은 했고 붙잡길래 다음주 월요일에 다시 이야기 한다고 했는데 지금 남은 휴가 30일 다 쓰고 야근 줄이는 조건으로 한 번 말해보려고 합니다.

정말.. 회사에서 직원들을 위해 복지해주고 내가 열심히 일하는것에 대해 인정해주고 사기를 복돋아주는 것이 아니라 그저 부려먹으려는 노동력으로 쓰려고할때는 굳이 이회사를 길게 다녀야하나 싶을 때가 많죠

내 바로 위 팀장(이든부서장이든)이라도 정말 수고가 많다 지금 인력이없어 다들 고생하고 있는데 사측에 우리부서에 인력을 요구하고있으니 조금만 참아달라 다함께 힘을 내보자 이런 얘기 한마디 해주는것이 그렇게 힘들까요?
내가 남들도 힘든거 몰라서 나 모르겠고 때려치겠다고 하는게 아니란 말이죠

어딜가나 그러하니까 참으라고 하지만 이것은 점차 사회가 바뀌어나가야할 부분인거 같습니다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네요

네 저도 많은 걸 바란게 아닌데 결국엔 오히려 잘 됐다 싶어요 회사에서 제가 스스로 이기적인 맘 먹기 편하게 빌미를 재공해준게 되어서 저도 맘 불편하지 않게 휴가 다쓰고 뭐라고 하면 그냥 퇴사하려구요. 모두들 직장생활 힘내세요!

쉽게 해고 못합니다
부딪혀 보세요~

그럴땐 버티는 겁니다.... 어짜피 업무란게 로드가 쌓이면 진행이 안됨.... 윗사람들도 다 알구요...그냥 삐대면서 폭탄 돌리기 하다가 터지기 전에 도망가요...

저는 버텼고 결과적으로 나중에 원하는 부서 갔어요
되는데까지 하자 안되면 말고 라는 심정으로..

대단하시네요.. 버티는건 눈치보이는게 제일 힘든 일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