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상담]남자분들 ㅜㅜ도와주세요ㅠㅠ

732489No.204262019.07.16 19:21

정말 친햇던 오빠가 잇어요
첨엔 그냥 친한 동생으로 챙겨준다거 생각랫는데
어느순간 나를 좋아한다고 생각햇어요
매주 만낫고 둘이서 꽤 재밋엇가든요
그래서 저도 슬슬 오빠가 좋아지는 거 같앗고
정신 차려보니가 제가 오빠를 좋아하고 잇더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토요일까지 잘 만나고 헤어졋는데
그 다음 주 화요일부터 차가워진게 느껴졋어요
전조도 없이 ㅜㅜ
이게 벌써 이주 정도 됏어요...
제가 뭘 잘못햇는지도모르겟는데..
오빠가 좋은데ㅠㅠ 마음이 너무 아파요ㅜㅜ
왜그러는걸까요ㅜㅜ
이런 상태에서는
좋아한다고 말해도 소용이 없을까요?ㅜㅠ
도와주세요ㅜㅜ


++추가
뭘 어떻게 자세하게 써야할 지 모르겟지만
금요일 자정에 자냐고 톡왓는데 정말 자고잇어서
다음날에 무슨일이냐고 물어봣어요
같이노래방가자고해서 연락햇다고 해서
그럼 오늘(토요일)에 가자고 햇더니
약속이 늦게 끝나는데 괜찮냐고 해서 괜찮다고 햇고
토요일도 자정에 만나서 노래방 갓다가 세시쯤 헤어졌어요

일요일에 그 오빠랑 오빠 친구랑(원래 셋이 잘 놀러다녓음) 밤에 만나자고 해서 만낫는데
그 날 제가 맨탈이 털려서 좀 늦게 집에 가게 됏어요 다같이..
그 다음날도 (월요일) 오빠가 왜 집에 들어갓다고 톡 안햇냐구 걱정하면서 일단 관심은 가져 줬구요..

저는 오빠가 좋다고 자각한게 그 주 화요일부터라서
월요일 퇴근길에 전화를 걸엇어요
오빠가 운동중이라서 통화는 길게 못햇지만요..


근데 화요일부터 조금 차가워지더니
(커뮤니티에서 만난 오빤데)
단톡에서 저랑 원래 드립도 잘 치고 대꾸도 잘 해줬었는데 갑자기 제가 하는 말에는 대꾸도 안하고 데면대면 하게 굴더라구요
개인톡도 해 봤는데...
만나자고 해도 심드렁하고 카톡도 갑자기 단답형으로 바뀌구..

뭔가 갑자기 확 바뀌어서.. 좀 많이
힘들어요
이럴 줄 알앗으면 토요일에 좋아한다고 할 걸 그랬나싶기도 하구요ㅠㅠ

타이밍 문젤까요 아니면..
그냥 그 오빤 나 안좋아했는데 저 혼자 착각해서 좋아한다는
티 내는 거 같으니까 자르는 걸까요..
그렇다기엔 정말 나 좋아하는 거 같았는데ㅠㅠ
모르겠어요ㅠㅜ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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