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수ㅅㄲ 레알 ㅂㅅ 같음..

553688No.204162019.07.16 12:09

인내심이 바닥나서 음슴체로 쓸게요..
첨들어왔을땐 ㅈㄴ 잘해줬음 일도 잘 알려주고
나는 나름 일도 빨리 배우고 찾아서 하는 타입이라
사수도 열심히 하는 부사수 들어왔다고 좋아했음
근데 이 ㅅㄲ가 가만보니까 회사내에서 아싸인거임
왕따는 아니고 자기가 스스로 적응 안하고 겉도는 느낌?
첨엔 사람들이랑 싸웠나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이 ㅅㄲ 완전 싸이코였음.. 겉으론 착한데 피해의식이 망상 수준이고 소심함이 거의 원자 수준임.
입사후 3달인가 지났을때부터 매일매일 표정 썩어있고 말걸면 대답도 재대로 안함.
난 신입이라 뭐 실수한게 있나 ㅈㄴ 걱정하고 있는데
이ㅅㄲ가 대뜸 나보고 미안하단거임 내가 일을 너무 열심히 잘해서 자기가 할일이 없는게 서럽다며 그동안 자기기분대로 행동했다고..
난 또 맘 약해져서 위로해줌 사수는 내 위로 듣고 기분좋아져서 그날 잘 지냄 근데 ㅅㅂ 이 ㅈ같은 상황이 쳇바퀴돌 듯 계속됨..
1-2주 얼굴로 똥싸다가 하소연하고 위로해주면 하루 잘지내고 ㅅㅂ..
이 ㅅㄲ가 하도 자기일 뺏어갔다는 식으로 얘기하길래
일부러 일도 찾아서 안하고 천천히 느긋하게 저 ㅅㄲ가 뭐라도 해서 저런생각 안갖게 할라했더만 하지도 않음
그냥 힘든건 내가 하되 그렇다고 내가 일하는 꼬라지를 보기 싫은거 같음 말에 앞뒤가 안맞음.
요즘엔 나도 지쳐서 위로같은거 안해주고 네에~ 만 했더니 요즘엔 나랑 같은 공간에 의도적으로 와서 구석에서 혼자 성질냄 물건을 발로찬다거나 벽을 친다거나 허공에 대고 욕함.
물론 겁먹진 않음 이젠 그냥 더 ㅂㅅ같아 보일 뿐임..
가끔 소름돋는건 자기는 자처해서 사람들이랑 안어울리더니 요즘에 내가 사람들이랑 어울려있으면 멀리서 나 노려보고있더라..ㄷㄷ
회사도 사람들도 다좋은데 이 ㅅㄲ 때문에 정신병 걸릴거 같음 사표쓰고 사유에 이 ㅅㄲ 만행 다 적을까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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