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사귄 여친한테 차였네요 ㅠ ㅠ

101095No.194252019.05.31 07:05

권태기+회사 업무가 바뻐져서 신경 못 썻더니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네요 ㅠ ㅠ
느낌에 다른 남자 생긴 것 같네요.
구질구질 한거 알고 있지만 이별선물 해주고 싶은데 ...
어떻게 생각하시나요.혹시 생각나는거 있나요

1.현금 100만원+꽃신(운동화)+구구절절 손편지
2.속옷+꽃신(운동화)+간단한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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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8562019.05.31 07:40
아...안하면....안될까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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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4972019.05.31 09:21
돈을 왜 줘요..
선물이랍시고 돈주면 받을때
이거 뭐지?? 싶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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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9022019.05.31 16:16
진짜 왜 헤어졌는지 딱 알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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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65719.05.3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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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94919.05.31 07:14
자기를 기억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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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101095[수정] 05-31 07:15 19.05.31 07:14
2년전에 임신했다가 ㅠ ㅠ그쪽 집안에서 중절수술했습니다.
사실 저는 아직 많이 좋아합니다.
그렇타고 나 싫다는 사람한테 집착하기도
싫습니다.
그래도 내 마음은 확실하게 전해줘야
나중에 후회가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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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657[수정] 05-31 07:38 19.05.3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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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947[수정] 05-31 07:14 19.05.31 07:14
구질구질해요

내가 여자라면 절대 안 받고 싶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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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459[수정] 05-31 07:15 19.05.31 07:14
뭐...지?
바람났는데 왜 선물까지...?
해어지길 기다리고 있던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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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10109519.05.31 07:18
그런건 아니고요
회사 프로젝트 들어가면서 하루 12시간 이상씩
일해서 신경 못 써줬네요
그래서 너무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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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85619.05.31 07:40
아...안하면....안될까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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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70119.05.31 15:37
ㄹㅇ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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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98919.05.31 07:48
2번세트요.

쿨하게 제일 섹시하고 이쁜 속옷으로 사주세요.

지금 남친 마음 쏙~~ 빼놓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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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10109519.05.31 07:51
듣고 보니 1번으로 하께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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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53519.05.31 08:11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 이제 필요 없어요!!!
있을때나 잘해주지!!!!!
됫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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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10109519.05.31 08:26
(ʘ̥︿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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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24519.05.31 08:37
속옷빼고 2번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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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42819.05.31 08:53
아제발 하지마요ㅜㅜㅜㅜ 지금은 주고싶은 감정일지라도 나중에 완전 후회합니다... 지금 남친이랑 쪼개면서 개이득이라고 할거같은데 제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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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10109519.05.31 08:55
이렇게 안 하면 평생 한으로 남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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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24519.05.31 09:15
저도 안주면 후회할거라고 생각해서 속옷빼고 2번이라는거에요
진짜 간단 명료하게 "미안하고 고마웠다"정도로 손편지쓰고 운동화같은거 주면 진짜 신발장 볼때마다 "그래도 괜찮은 사람이었다"라는 기억은 남을것같아요 그냥 여운남는 그런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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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10109519.05.31 09:16
돈 주는거 개오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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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49719.05.31 09:21
돈을 왜 줘요..
선물이랍시고 돈주면 받을때
이거 뭐지?? 싶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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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10109519.05.31 09:21
이러닌깐 헤어졌죠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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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90219.05.31 16:15
ㄹㅇ 왜 헤어졌는지 알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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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65719.05.3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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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101095[수정] 05-31 09:25 19.05.31 09:25
1000만원 정도 미안해요
같이 살려고 집도 분양받았는데
이렇게 되었네요1000만원을 줄 수는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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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65919.05.31 09:47
자기 아이를 가졌던 여자니 특별할만 해요. 그래도 어느게 진짜로 본인이나 그 여자를 위한건지 한번 생각해보심이..
지금 댓글 전부 다 말리는건 이유가 있는거겠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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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659[수정] 05-31 09:48 19.05.31 09:48
차라리 그 백만원을 다른 통장에 넣어두고 들려오는 소식에 그 여자가 정말 돈이 부족하거나 큰 일이 나면 주던가, 그런 일 없이 잊혀지면 기부를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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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101095[수정] 05-31 10:00 19.05.31 09:59
저도 그러고 싶은데...
소식을 들을 수가 없잖아요 ㅠ ㅠ
무슨 뜻인지는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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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94219.05.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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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57819.05.31 12:08
하지마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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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73819.05.31 12:11
진심으로 헤어지자고 하신거 같음 하지마세요 ㅡ.ㅡ 여자입장으로 미련남아서 저러나 싶어서 싫을거같음요 제입장으론 구구절절 손편지는 당연 안읽을거고 속옷은 정말 싫어요 절래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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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54619.05.31 15:14
헤어지는 마당에 속옷선물이라니..
진짜 생각만 해도 개싫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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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44119.05.31 14:39
이별선물이라니..별 신박한 소리를 다듣네 걍 암것도 안하시는게 상대방에게도 더 나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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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67619.05.31 14:41
12번 둘다 주세요

그리고 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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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70119.05.31 15:40
오...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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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90219.05.31 16:16
진짜 왜 헤어졌는지 딱 알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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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23119.06.02 17:04
이거 왜 그러는지 이해합니다
미련남고 막 자기가 잘못해서 헤어지는 것 같아 뭐라도 줘야 마음편할 같으시죠? 저도 제잘못으로 해어질때 그랬었는데 참았어요. 헤어진 이후에도 다음에 우연히라도 만나면 진짜 뭐라도 줘야지 몇년건 고민해본적 있는데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가 빚진듯한 마음 후련하자고 주는거밖에 안돼요. 그거 주시면 후련하실 거 같습니까? 별로 안그래요. 오히려 상대가 받아주면 어? 아직 마음에 여지 있나 오해하고 더 고민될걸요. 혹시나 글쓴분은 후련할 수도 있는데 상대방은 평생 찜찜하고 불편해요.

사랑했다면 그냥 깔끔하게 이별하시고, 후회는 혼자 부담하세요. 5년이나 사귀셨으니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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