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사람이 농사

7407422019.03.26 13:46
저는 싫어요 아버지가 은퇴후 농사한번 지어보시겠다고 1년하시더니 다신 안한다하시더라구요 보통일이 아니던데 먹고 살려고 직업으로 삼고 해야하는거면 더 고생할거같아요 내가 선택할수있는 문제라면 안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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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74219.03.26 13:46
저는 싫어요 아버지가 은퇴후 농사한번 지어보시겠다고 1년하시더니 다신 안한다하시더라구요 보통일이 아니던데 먹고 살려고 직업으로 삼고 해야하는거면 더 고생할거같아요 내가 선택할수있는 문제라면 안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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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57319.03.26 14:37
나도 농사 짓고 싶다
도심 속 사무실에서 영혼도 없이 일하는 것보다
자연 속에서 땀흘리며 노동하는 게 더 적성에 맞는 것 같다
고 생각하다가
지난 주말 부모님 농사 도와드리고 왔는데
너무 힘들어서 농사 아무나 하는 거 아니구나 함ㅋㅋ
적성은 맞는 거 같은데 몸이 너무 힘듦
힘만 세면 농사 괜찮을 것 같음 ㅠㅠ
배우자로는 같은 시골 처자 구하면 되지 않을까
농사도 대농은 돈 잘 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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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40019.03.26 14:54
저보고 하라하면 절대 안합니다. 윗분 말씀대로 몸 정말 고되고요. 지인이 과수원해서 들은 거지만 1년마다 사정 바뀌는거 정말 스트레스고 몇년 잘못되면 빚 수억 껴안는 경우 허다하답니다. 직원 수십명 두는 부농 극소수니까 예외로 두고 하는 말입니다. 배우자로서 어떻냐 하시니까 비추 받을 생각하고 솔직하게 말씀드리는데 전 별롭니다. 그 과수원 하시는 분도 진짜 바쁜 시기에 일가친척 다 끌어모아서 노동력 충당한다 하는데 제 배우자가 농사하면 제가 빠질 수 없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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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95919.03.26 16:00
기본 재산이 있고 용돈벌이 소일거리로 하는거면 모를까 별로에요..ㅠㅠ 일단변수가 너무 많고 노동한만큼 대가가 그대로 돌아오지 않을수도있어요. 주수입을 농사인건 너무 위험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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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81419.03.26 16:26
농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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