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되게 예전일인데 지금 기억이 나네요

배민 가게에서 리뷰이벤트를 한다고 그래서 쓸테니까
이벤트음식 보내달라고 했는데

음식 도착하니까 딱 주문한 음식만 있고 그 이벤트 리뷰쓰면 주는 음식은 없는거예요

그래서 뭐지? 딱히 리뷰가 필요가 없나? (되게 리뷰많은집이었음) 까먹은건가? 뭐지뭐지하다가 저도 뭐 이벤트음식도 못받았고 귀찮아서 안썼거든요.

근데 좀 지난다음에 다시 거기에 주문을 했는데 제 주문이 거절된거예요. 저는 까먹고 있어서 어 왜 주문많은시간도 아닌데 왜 거절했지 싶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는게, 아 그때 설마 그 리뷰안썼다고 나를 블랙리스트에 넣은건가? 싶더라고요. 그래서 그 순간에도 어이가없어서 아니 블랙까지 지정해놓을 정도면 내가 리뷰쓴다는거 기억하고있었는데도 음식 안보냈다는 얘기인거야? 막 그런생각도 들고.
약속을 안지킨건 지들먼저인데 왜 내가 블랙당하고 진상취급받는거지.

순간 헷가닥 돌아서 리뷰로 따질래다가 주문한사람만 리뷰쓸수있다고 막아놔서 (아니 주문을 안받는데 어쩌라는..) 결국 저혼자만 씩씩대고 끝났던 기억이 있네요

방금 치킨와서 약속대로 음식받고 리뷰쓰고 다 마치고 나니까 그 일화가 생각이 나네요 ㅋ